2000년대 이후 도심지역의 인구감소, 상권쇠퇴 현상을 경험하면서 역사문화 콘텐츠의 가치 개념을 도입한 도심재창조를 통해 도심활력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다. 하지만 역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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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2014
학위논문 (석사)--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 도시행정 2014. 8
2014
한국어
도심재생 ; 역사문화콘텐츠 ; 체험학습 교육프로그램 ; 도시이미지 ; 도심활성화
352.16 판사항(22)
대구
vi, 93 p. : 삽화 ; 26 cm
지도교수: 박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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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후 도심지역의 인구감소, 상권쇠퇴 현상을 경험하면서 역사문화 콘텐츠의 가치 개념을 도입한 도심재창조를 통해 도심활력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다. 하지만 역사문화...
2000년대 이후 도심지역의 인구감소, 상권쇠퇴 현상을 경험하면서 역사문화 콘텐츠의 가치 개념을 도입한 도심재창조를 통해 도심활력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다. 하지만 역사문화 자산의 가치 활용 측면에서 도심재생 방향을 모색한 일부 연구결과에도 불구, 지자체들이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도심재생을 접목한 사례는 흔하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는 역사 문화자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도심재생 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소프트웨어적 방법을 통한 도심재생 효과와 인식의 변화를 분석, 파악함으로써 도시재생 활성화 접근방식이 시대적 변화에 부합하여 과거와 같이 하드웨어적 개선에 머물고 있지 않으며, 소프트웨어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연계하는 방식이 향후 도시재창조의 새로운 방향이 될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도시재생사업 중에서 전면철거형 공공수용방식이 아닌 주민참여, 즉 역사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의 분석을 통해 기존 물리적 정비방식의 도심재생 정책상의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지는 공간적 범위로 대구시 중심지(중구)와 도심을 중심으로 설정하였고 내용적 범위는 도시 고유의 역사문화콘텐츠 검토를 위해서 문화재보호법에 의한 지정 및 등록문화재, 비지정문화재로서 장소성 및 상징성이 있는 공간과 건물, 뷰포인트 등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역사문화 콘텐츠를 개발, 보존, 보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문화적 프로그램, 휴먼웨어적 프로그램 등으로의 활용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획일적인 방법에 의한 도심재생이 아닌 지역 특성을 최대로 활용하여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함으로써 보전적 도심재생 정책의 기반이 되고 있다는 점이 타도시의 도심재생 사례와는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시 말하면 결국 지역의 고유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심재생은 복합적 상호작용이 녹아있는 통합적 접근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지역 고유의 장소성과 구성원들의 문화적 자긍심이 원동력이 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타 지역과 비교하여 비교우위에 있는 도심의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및 활용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며, 이는 도심재생 인식변화는 물론 나아가 도시경쟁력의 원천으로까지 작용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물리적 환경개선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지역자산의 창의적 활용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및 이미지 개선이라고 생각되며 다양한 유무형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 개발하고 지역공동체의 역량강화와 지역정체성 제고를 위한 정책적 배려는 물론 합의된 도심재생 방향이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