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은 청의 선진문물을 통해 상공업의 발달과 백성들의 삶의 향상을 주장한다. 청에 대한 적개심이 주류를 이루던 양반사회에서 북학의 주장은 합리적 설명이 요구된다. 이 논고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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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
810.5
KCI등재후보
학술저널
373-396(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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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박지원은 청의 선진문물을 통해 상공업의 발달과 백성들의 삶의 향상을 주장한다. 청에 대한 적개심이 주류를 이루던 양반사회에서 북학의 주장은 합리적 설명이 요구된다. 이 논고는 시·...
박지원은 청의 선진문물을 통해 상공업의 발달과 백성들의 삶의 향상을 주장한다. 청에 대한 적개심이 주류를 이루던 양반사회에서 북학의 주장은 합리적 설명이 요구된다. 이 논고는 시·공간이라는 인식의 틀을 통해 박지원에게서 북학이 형성되는 과정을 규명한다. 박지원의 양반사회에 대한 회의는 새로운 인식의 출발점이다. 이 회의는 객관적 인식의 방법론이다. 그는 지구를 우주 공간의 시각에서 되돌아봄으로써 전통적 중화주의로부터 벗어난다. 또한 그는 ``옛것``을 그 당시의 시각에서 재조명함으로써, 상고주의를 극복한다. ``지금``, ``여기``에 대한 재인식은 전통적 주자학에서 매몰되었던 개체를 발견하는 계기이다. 새로운 인식틀은 그동안 하찮게 여겨졌던 사람과 사물들을 재발견하는 토대가 된다. 만물 평등의 사회에서 개개의 존재는 자신의 본분과 기능을 십분 발휘할 때, 그 존재가 의미를 가진다. 결론적으로 선비의 본분은 실학을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실학을 통해 상·공업이 발달하고 백성들의 삶이 향상될 때, 비로소 선비는 그 존재를 실현하게 된다. 이와 같은 이유로 기만적인 대의명분과 북벌을 비판하면서, 박지원은 북학을 주장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Pak Jiwon asserts the development of commerce and industry and the improvement of the people`s standard lives by introducing the advanced culture of the Quing. In the elite class which had a hostile feeling against the Qing, his assertion must be need...
Pak Jiwon asserts the development of commerce and industry and the improvement of the people`s standard lives by introducing the advanced culture of the Quing. In the elite class which had a hostile feeling against the Qing, his assertion must be needed by a rational explanation. This study is to take a close look at the process of the formation of his Bukhak through the category of cognition, time and space. His skepticism on the elite class is a starting point of this new cognition. This doubt is a methodology of the objective cognition. He becomes to free himself of the traditional, China-oriented idea by his new outlook on the universe. Also, he overcomes the classicism by lighting the Old up again from the perspective of those days. This recognition of ``Now`` and ``Here`` is a momentum for discovering an individual that was buried in the doctrines of Chu Hsi. This new cognitional category becomes the foundation which rediscovers people and things considered as worthless under the doctrines of Chu Hsi. In the equal society of all things, each being will have its reason to be if it displays its duty and function. In conclusion, the duty of the Sunbi is to do Shilhak. In other words, when commerce and industry develop through Shilhak and the living standard of the people improve, the Sunbi can realize his true being. Owing to such reason, Pak Jiwon asserts Bukhak, criticizing the false relations of sovereign and subject and Bukbeol.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일만, "「연암 박지원의 사회사상과 사회개혁론」" 부산정치학회보제4호 1994
2 유봉학, "「북학사상의 형성과 그 성격-담헌 홍대용과 연암 박지원을 중심으로」" -8, 1983183-246
3 박종채, "한국한문학연구 67 한국한문학연구회" 19821984
4 한국사상연구소, "자료와 해설 한국의 철학사상" 예문서원 2001
5 박지원, "열하일기 上中下" 보리 2004
6 고미숙,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그린비 2003
7 박지원, "연암집(燕巖集)(상중하)" 돌베개 2007
8 유봉학, "연암일파 북학사상 연구" 일지사 1995
9 김형중, "연암 박지원의 사유체계에 대한 반성적 고찰" 43 : 45-59, 1999
10 한국사상사연구회, "실학의 철학" 한길사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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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동환, "실학시대의 사상과 문학" 지식산업사 2006
12 정민, "비슷한 것은 가짜다" 태학사 2002
13 박종채, "나의 아버지 박지원" 돌베개 2005
동북아 전통연희에 나타난 문화적 감성과 문화콘텐츠적 요소 연구
여성소설에 나타난 정신질환의 양상 -권도옥의 소설을 중심으로-
한민족의 유랑의식 고찰 -식민지 시대 시문학을 중심으로-
현행 한국어 어문규정의 문제점 -국어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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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0-02-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Learned Society of the Korean Culture -> The Association for Korean Cultural Studies | |
2010-02-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Korean Culture Journal -> The Review of Korean Cultural Studies |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7-07-0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A study of Han Min Jok's culture -> THE Korean Culture Journal |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5-06-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Learned Society Of Han-Min-Jok'S Culture -> The Learned Society of the Korean Culture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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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 | 0.6 | 0.5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9 | 0.59 | 1.042 | 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