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감사가 왜인 이지시라와 마다이라에 대한 조치를 보고하다.
    경상도감사가 계하기를, “기해년에 나누어 배치한 왜인 이지시라(伊只時羅)가 일찍이 의령 사람 강손기(姜孫奇) 집의 비부(婢夫)가 되었더니, 전년에 본고향으로 돌아갔다가 이제 다시 와서 여기서 살기를 자원하면서 왜인 마다이라(麻多而羅)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