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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위문대랑에게 답서를 보내다.좌위문대랑(左衛門大郞)이 사람을 보내어 유황 2,300근, 동철 300근, 호초 20근, 봉출(蓬朮) 17근을 바쳤으므로, 예조좌랑 성염조(成念祖)가 답서하기를, “회례사가 돌아갈 때에 바다를 건너는 데 필요한 식량 30석을 회사(回使)에게 주어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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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선의 약탈을 당한 전라우도 수군 절도사 김사수를 원방에 부처하다.의금부에서 아뢰기를, “전라도우수군절도사 김사수(金四守)가 변장으로서 방어하는 여러 가지 일들을 삼가 조치하지 않아서, 왜선으로 하여금 관할하는 남도포(南桃浦)에 들어와 수군 김동(金同) 등 3인을 찌르고 궁갑을 약탈당하게 한 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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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에서 왜인에게 몰래 집을 판 자를 벌주도록 청하다.예조에서 아뢰기를, “웅천(熊川) 사람 마동(麻同)·철동(哲同)·김동(金同)·유몽(劉蒙)·윤검정(尹檢丁) · 박강(朴江)·배후동(裵厚同)·우돌동(禹石乙同) 등이, 각 고을에 사는 백성을 삼포 왜인의 집에 비밀히 팔았습니다. 왜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