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금의 병 때문에 일본국왕사를 문소전에서 진향한 후에 인견하다.
    의정부와 육조에서 대궐에 나아와서 문안하면서 아뢰기를, “신 등이 처음에 함께 나아와서 문안하려고 했지마는 임금의 보살핌을 번거롭게 할까 염려되므로, 상시 낭청(郞廳)을 시켜 문안하면서 오늘에는 반드시 병이 회복될 것이고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