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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견주 ․ 대마도의 사물 관압사 대호군 이예가 사조하니 인견하다.
석견주(石見州)․대마도의 사물관압사(賜物管押使) 대호군 이예(李藝)가 사조하니, 임금이 불러 보고 이르기를,
“종정무(宗貞茂)는 지성으로 마음을 바쳤기 때문에, 부왕께서 이를 가상히 여기시어 항상 보호를 베푸셨는데, 정무가 죽은 뒤에 그 섬의 도둑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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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주 좌위문대랑이 일기도의 왜적 병선 2척이 전라도를 향했다고 보고하다.
대마주의 좌위문대랑이 사람을 보내어 일기도(一岐島)의 왜적 병선 2척이 전라도를 향하여 떠났다고 보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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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주석성관사 종금이 사람을 시켜 토물을 바치므로 정포를 회사하다.
일본 축주석성관사(筑州石城管事) 종금(宗金)이 사람을 시켜 예조에 글을 보내어 〈앞서 우리나라에서〉 도서를 내려준 것에 사례하고, 인하여 부채 100자루, 장뇌 5근, 대도 10자루, 서각(犀角) 1개, 울금(鬱金) 20근, 동 200근, 곽향(藿香) 20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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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주 종정성이 어선의 나포를 항의하는 글을 올리니 그 사유를 답하다.
대마주 종정성(宗貞盛)이 사람을 시켜 글을 예조에 바치기를,
“본주 패화군(貝化軍)의 어선이 대국 남쪽 수이도(愁伊島) 병선에게 사로잡혔사옵니다. 본래 이 같은 어선을 임의대로 왕래시키려고 하여 오랫동안 교호의 예를 닦아왔던 터인데, 근래 2·3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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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정대랑병위가차 등이 토물을 바치다.
일본의 정대랑병위가차(井大郞兵衛家次)와 종우경량무추(宗右京亮茂秋)와 대마주의 종언칠(宗彦七)․종성국(宗盛國) 등이 사람을 보내어 토물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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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주의 종유경양무추가 토물을 바치니 회사하다.
대마주의 종우경양무추(宗右京亮茂秋)가 사람을 보내어 토물을 바치므로, 정포 38필을 회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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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재소이 등이 예조에 글을 보내 미곡과 저포 등을 내려줄 것을 간청하다.
태재소이(太宰小二)와 소법사와(小法師瓦)가 예조에 글을 보내기를,
“지난해 겨울부터 대마주에 와서 우거하고 있사오니 보호 구제해 주시기를 원하오며, 또 경도(京都)에 예물을 보내고자 하오니, 비옵건대, 면주 혹은 저포 1천 필과 미곡을 하사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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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주의 종정징이 토의를 바치다.
대마주(對馬州)의 종정징(宗貞澄)이 사람을 보내어 토의를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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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서 망궐례를 행하고 유구국 사신의 자문을 받다.
경복궁에 거둥하여 왕세자와 많은 신하들을 거느리고 동지를 하례하는 망궐례를 거행하고, 근정전에 나아가서 왕세자와 많은 신하들의 하례를 받았다. 유구 국왕의 사신 하례구(夏禮久)와 부사 의보결제(宜普結制)와 선주 등이 서반 3품의 반열에 서서 배례를 마치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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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주 육랑차랑이 종사랑과 더불어 본국의 회례사를 호송하고 치서하여 보고하다.
대마주(對馬州) 육랑차랑(六郞次郞)이 종사랑(宗四郞)과 더불어 배를 수리하여 본국의 회례사를 호송하고 치서하여 보고하니, 임금이 예조로 하여금 수서하여 회답하게 하고, 각각 쌀과 콩 합하여 60석을 하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