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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호관과 일본국 사신 정우의 사사로운 행동을 논책하다.
향통사(鄕通事) 김귀선(金貴善)이 일본국 사신 정우(正祐)를 따라와서 왜인과 서로 친압하였는데, 감호관(監護官) 원상부(元尙孚)․이계수(李桂遂) 등이 그 죄를 다스리고자 하여 결박하여 뜰 가운데로 끌고 왔으므로, 정우 등이 분이 나서 먼저 종자로 하여금 감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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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경차관 원효연이 대마도의 일을 치계하다.
대마도 경차관 첨지중추원사 원효연(元孝然)이 보고 들은 사건을 치계 하였다.
“1. 정월 29일 묘시에 배를 출발하여 유시에 대마도에 이르러 시심포(始深浦)에 정박하였는데, 2월 초2일에 도주 종성직(宗成職)이 후루가와(侯樓加臥)를 시켜 와서 말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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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도지휘사사에 대마도의 일을 이자하다.
요동도지휘사사(遼東都指揮使司)에 이자하기를,
“의정부에서 경상도수군처치사 박거겸(朴居謙)의 정문에 의거하여 장계(狀啓)하기를, ‘경태(景泰) 6년 4월 초1일에 소관(所管) 군인 박유생(朴㽕生)이 대마도(對馬島)에 거주하는 상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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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사 박유생 ․ 악공 상낙산 등 대마도를 왕래한 공로로 가자하다.
이조에 전지하기를,
“통사 박유생(朴㽕生)과 손계종(孫繼宗), 악공(樂工) 상낙산(尙洛山) · 김강(金剛) · 권미(權美) · 고석생(高石生)은 대마도경차관(對馬島敬差官) 원효연(元孝然)을 따라 왕래한 공로가 있으니, 아울러 가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