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연에서 중국 사람과 일본 사람의 성격 등에 대해 이야기하다.
    경연에 나아가서 강하다가 요의 임금인 분와사열(奔訛沙烈)의 대목에 이르러 임금이 말하기를, “이적(夷狄)은 마음이 본시 순후(純厚)하므로, 그들이 대우하는 것도 이렇게 후하다. 지금 왜인이 매우 강악하지만, 윗사람을 섬김에 있어서 절조를 위하여 죽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