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자와 한인 4명을 데리고 온 대마도의 왜인 사근고라를 머물러 살게 하다.
    예조에서 경상도감사의 관문에 의하여 계하기를, “대마도의 왜인 사근고라(沙斤古羅)가 그 섬의 흉년으로 말미암아 처자와 한인(漢人) 4명을 데리고 나와 머물러 살기를 원하고 있사오니, 청하건대 위의 한인은 전례에 의하여 북경으로 풀어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