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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영 ․ 평만경 ․ 웅수 ․ 평민소조천 ․ 입도상가 등이 방물을 바치다.일본 일기주(一岐州) 상만호(上萬戶) 도영(道永)과 민부소보(民部少輔) 평만경(平滿景)․대마도 웅수(熊壽)․구주 상사(上使) 평민소조천(平民少早川)․미작주전사(美作州前司) 입도상가(入道尙嘉) 등이 사신을 보내어 방물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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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왕에게 전하는 회답의 글을 왜국 사신에게 주다.임금이 근정전에 나아가니, 왜국 사신 중태와 범령 등 40여 인이 절하여 하직하고, 상사와 부사는 전 안에 올라와 서남쪽에 부복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이웃에서 좋게 지냄이 이미 오래였으며, 구하는 경판을 줄 수가 있으면 어찌 2번 청하기를 기다리겠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