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도 관찰사 성준이 광양현감과 운봉현감을 바꾸도록 건의하다.
    전라도관찰사 성준(成俊)이 치계하기를, “도내 광양현(光陽縣) 연변의 고을은 방어하는 일이 긴급한데, 새로 제수한 현감 정중형(鄭仲亨)은 본래 유생으로서 변읍 수령으로는 합당하지 아니하니, 청컨대 개정하소서. 만일 개정할 수 없으면 운봉현감 박적손(朴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