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왜가 도망한 일로 최운해 등을 유배보내어 수군에 편입시키다.
임금이 명하여 최운해(崔雲海)를 안변(安邊) 진명포(鎭溟浦)에, 김영렬(金英烈)을 옹진(瓮津)에, 김빈길(金贇吉)을 청해(靑海)에, 이귀철(李龜鐵)을 평양(平壤)에 유배하고, 모두 수군에 충원하게 하였다.
-
포수와 살수의 교육방법과 납의 운반문제를 훈련도감이 아뢰다.
훈련도감이 아뢰기를,
“포수와 살수 등에 대한 일을 전교하셨습니다.【위에 보인다.】금년부터 포수와 살수에 응모하여 입대하는 사람들이 겨우 몇 명일 뿐 거의 없는 것은, 근래에 쌀값이 떨어지고 이미 입대한 사람들도 싫어하고 괴롭게 여…
-
왜적이 안변과 함주를 침범하다.
…… 왜적이 안변(安邊)과 함주(咸州)를 침범하였다. 안변부사 장백안(張伯顔)이 그것을 방비하지 못한 이유로 87도의 형장을 맞았다.
-
왜적이 안변 등지를 침범하여 부녀자를 잡아가고 미곡 1만석을 약탈하여 가다.
왜적이 동부 지방[東界]의 안변(安邊) 등지를 침범하여 부녀자를 잡아가고 창고의 미곡 1만여 석을 약탈하여 갔다. 존무사 이자송(李子松)을 파면하여 고향에 돌아가게 하였다.
-
왜적이 안변과 함주에 쳐들어오다.
왜적이 안변(安邊)과 함주(咸州)에 쳐들어왔다.
-
왜적이 동계의 안변 등에 쳐들어오다.
왜적이 동계의 안변 등에 쳐들어와서 부녀를 사로잡고, 창고의 쌀 1만여 석을 약탈하였으므로, 존무사 이자송(李子松)을 파면시켜 전리로 추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