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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신을 4, 50명으로 조절하여 서울에 보내도록 예조에서 하다.
예조에서 계하기를,
“방금 경상도 감사가 급히 보고하기를, ‘대마도 왜인 오라시라(吾羅時羅)가 와서 고하기를, 「일본국왕의 사신의 배가 지난 정월 27일 대마도에 도착하였다.」 하오니, 청컨대, 선위사를 전례에 비추어 미리 임명하여 파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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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 등이 보낸 사인들의 조회를 받다.
근정문에 나아가 조회를 받았다. 종정성(宗貞盛)이 보낸 오라시라(吾羅時羅) 등 7인과, 오량합(吾良哈) 지휘 임파야(林婆也), 오도리(吾都里) 동모다오적(童毛多吾赤) 등 4인이 반열을 따라 토물을 바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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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왜 오라시라를 관노로 예속시키다.
의정부에서 예조의 정문에 의거하여 아뢰기를,
“적왜(賊倭)의 오라시라(吾羅時羅)는 원래의 범죄도 중하온데, 이제 또 노여움으로 인하여 통사의 사모를 벗기고 횡패가 막심하였으니 마땅히 관노(官奴)로 예속시키고 관청에서 의복과 양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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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국의 특송 종직경이 배사할 때 도주 종정국 등에게 말 등을 내리다.
종정국(宗貞國)의 특송 종직경(宗職經)이 배사하였다. 그 회답하는 서계에 이르기를,
“도망한 적도를 능히 성심으로 잡아 보내어 모두 이미 죄를 받았으니, 참으로 기쁘다.”
하고, 도주 종정국에게 말 1필, 안자(鞍子)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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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사량위문정수가 세조의 어용을 만든 일에 대해 논의하다.
예조에서 아뢰기를,
“일본국 상송포(上松浦) 원납(源納)의 사송(使送) 사량위문정수(四良衛門正秀)가 와서 고하기를, ‘지난 정해년에 내가 경극전(京極殿)의 사송이 되어 왔더니, 세조(世祖)께서 인견하고 친히 교유하여 이르기를,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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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에서 제포의 선군 황선명을 찾아 보내도록 대마 도주 종정국에게 글을 보내다.
예조에서 대마도주(對馬島主) 종정국(宗貞國)에게 글을 보내기를,
“제포(薺浦)에 와서 사는 귀도의 사람인 오라시라(吾羅時羅) 등 5인이 본포의 선군인 황선명(黃善明)과 함께 올해 3월에 고기를 낚기 위하여 만호의 문인을 받아서 전에 바다로 나갔는데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