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간에서 통사와 방수 등을 엄히 다스릴 것을 청하다.대간이 아뢰기를, “어제 전교에 ‘통사와 방수 등을 왜인이 돌아간 후에 추고하라.’ 하였는데, 이일은 관계되는 바가 중대합니다. 통사와 방수 등은 우리나라 일을 늘 누설시켜 왜인들로 하여금 성을 내게 합니다. 그들이 정식을 고소한 …
-
왜인과 밀무역한 박맹필을 장 일백에 전가 입거하도록 전교하다.전교하였다. “저번 박맹필(朴孟弼)이 왜관의 담장을 넘어 왜인과 비밀히 무역한 일은 이미 승복하였는데도 금부에서 가벼운 법조문으로 조율하였으니, 나는 너무 가볍다고 여겼다. 그러나 유사가 반드시 법조문에 의거하여 조율해서 아뢰었을 …
-
간원에서 왜관의 담을 넘어가 밀매한 박맹필 등을 추고하기를 청하다.간원이 아뢰기를, “…… 박맹필 등이 왜관의 담을 넘어가 몰래 무역한 일은 여러 사람이 이미 금물을 가지고 간 사실을 승복하였으니 단서가 이미 드러나서 정상이 분명합니다. 이런 중죄는 끝까지 캐어 죄를 다스려야 할 것이요, 바로 조…
-
사헌부가 제포첨사 원송수의 체직을 청하다.헌부가 아뢰기를, “…… 왜인들이 머무르고 있는 제포의 왜관에는 상품과 재화가 모여들기 때문에 장수가 잘 통제하지 못하면 변란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그곳 첨사는 가려서 임명해야 되는데, 원송수(元松壽)는 사람됨이 광패하고…
-
대간이 제포첨사 이사종의 체직을 청하다.대간이 아뢰기를, “제포는 남방의 큰 진이고, 왜인들이 머물러 있는 왜관은 상품과 재화가 모여드는 곳이므로, 장수가 적격자가 아니면 다스리기가 어렵습니다. 근래 무재를 겸비한 문신으로 가려서 차임해야 된다는 의논이 있은 것은 오로지…
-
변방의 흔단 문제에 대해 번상 군사를 3교대 시켜 물품 매매를 방지 시키다.영의정 윤은보(尹殷輔), 좌의정 홍언필(洪彦弼), 우의정 김극성(金克成), 병조 판서 양연(梁淵), 참판 권벌(權橃), 참지 임권(任權)이 의논드리기를, …… 또 삼공과 예조판서 이귀령(李龜齡)과 참판 반석평(潘碩枰)의 의논도 입계했는데, 그 의논은, …
-
간원이 왜관의 별좌 한자와 이부의 추문을 청하다.간원이 아뢰기를, “…… 우리나라 사람이 왜인과 몰래 매매하는 데 대한 금법이 엄하지 않은 것이 아닌데도 금법을 어기고 죄를 저지르는 자가 계속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왜관의 서리(書吏)와 고자(庫子) 등이 지금 체포되어 신문을 …
-
웅천성의 민간인에게 왜인들과 교통하는 것을 금하다.경상우도 병사【방호의(方好義).】의 계본을 정원에 내리고 일렀다. “이 일은 작은 일이 아니니 예조가 단독으로 공사를 만들 수 없다. 그러니 정부낭관을 불러서 이 계본을 주어 합좌하게 하되, 예조 및 비변사당상과도 함께 의논하여 아뢰게 해야 한다. 그런…
-
윤은보 ․ 윤인경 등이 제포 왜인들이 사람을 찔러 죽인 일에 대해 아뢰다.영의정 윤은보, 우의정 윤인경, 병조판서 김안국, 좌찬성 유관, 우찬성 양연, 예조판서 권벌, 판윤 이기, 지중추부사 우맹선, 동지중추부사 장언량, 예조참판 신거관, 첨지중추부사 윤준, 예조참의 조사수가 의논하여 아뢰기를, “제포에 나와 있는 왜인들이 …
-
영등포 만호의 치패와 왜의 창궐한 기세에 대한 경상우도 병사의 계본.정원에 전교하였다. “지금 경상우도병사【방호의(方好義)】의 계본을 보니 말한 것이 매우 이치에 맞는다고 여겨진다. 일이 아주 긴급하니 삼공에게 의논하여 아뢰어라.” 계본의 대략은 다음과 같다. “…
Historical Resources for Relations between Korea and Japan DB
Media Korean Studies
Gyeongin Bldg. B, 4th floor, 445-1 Hoedong-gil, Paju-si, Gyeonggi-do |
+82-31-955-9314 |
+82-31-955-9310 |
[javascript protected email address]
MKS 2022 ver Copyright © Media Korean Studies Corp.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