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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병마절도사 유담년이 왜선 토벌을 치계하다.경상도 병마절도사 유담년(柳聃年)이 치계하기를, “신이 수군절도사 이안세(李安世)와 더불어 의논하고, 주사를 정제하여 응천(應川)에 주둔시켜 변란에 대비하였습니다. 왜선이 각 진을 침범하여 여러 날 동안 가지 않기에, 신이 병선 125척을 거느리고 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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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 도지휘사사가 왜장의 목에 현상을 거는 내용 등을 담은 자문을 보내오다.요동도지휘사사(都指揮司使)가 이자하였다. “흠차경략계요보정등처방해어왜군무병부우시랑송(欽差經略薊遼保定等處防海禦倭軍務兵部右侍郞宋)의 자문내용을 먼저 해당 본부가 제봉한 데 조회하여 황명대로 관백(關白) 평수길(平秀吉)과 요승(妖僧)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