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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사예 이견의 등을 대마도에 보내어 조문하게 하다.
성균사예 이견의(李堅義)와 호군 피상의(皮尙宜)를 대마도에 보내어 조상하고, 또 치전하였는데, 그 제문은 이러하였다.
“오로지 영령은 독후하고 순실하여 선지를 잘 이어서 공경하게 사대하는 데 부지런하였고 아랫사람들을 화목하게 하였으며, 사납고 간사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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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주태수 종정성의 치전관 이견의와 치부관 피상의가 와서 복명하다.
일본국 대마주태수 종정성(宗貞盛)의 치전관(致奠官) 성균사예(成均司藝) 이견의(李堅義)·치부관(致賻官) 행사정(行司正) 피상의(皮尙宜)가 와서 복명하고 보고 들은 사건을 말하기를,
“신 등이 9월 초4일 배를 타고 초7일에 대마주(對馬州) 서쪽에 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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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서 치전관 이견의의 군사와 반인에게 매일 도를 주도록 청하다.
의정부에서 병조의 정문에 의거하여 아뢰기를,
“일본국 대마주(對馬州)의 치전관(致奠官) 수성균사예(守成均司藝) 이견의(李堅義)가 데리고 가는 군사와 반인(伴人)에게 배가 떠나는 날로부터 돌아와 정박하는 날까지 매 1일에 도 5(⿸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