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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서면에서 왜선을 격포하여 물리친 것을 논공 행상하게 하다.
전라도수군처치사 박실(朴實)이 계하기를,
“왜선 1척이 3월 20일에 부안현 위도(猬島)에서, 25일에는 만경현 양초(陽草)에서 고기 잡는 사람을 침략하므로 신이 즉시 진무인 전호군 이광경(李光敬)으로 하여금 병선을 거느리고 이를 뒤쫓게 하여, 4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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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 황희 ․ 유정현 ․ 이맹균 ․ 김익정 ․ 권도 ․ 이점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이직(李稷)을 좌의정으로, 황희(黃喜)를 우의정으로 삼고, 유정현(柳廷顯)은 좌의정으로 그대로 치사(致仕)하게 하고, 이맹균(李孟畇)을 이조판서로, 김익정(金益精)을 예조참판으로, 권도(權蹈)를 대사헌으로, 이점(李漸)을 부유후(副留候)로 삼고, 이광경(李光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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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을 잡을 때에 2등의 공을 세운 염간 등에게 공패를 주고 노역을 면제시키다.
병조에서 전라도수군처치사(全羅道水軍處置使)의 보고에 의거하여 계하기를,
“지난 4월 16일 진무인 전호군 이광경(李光敬) 등이 왜적을 잡을 때에 2등으로 공을 세운 염간(鹽干) 등을, 기해년 동정 때의 공으로 상준 예에 의거하여 공패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