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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에서 돌아온 통사 엄밀이 보고한 중국의 일본 정벌 계획에 대해 의논하다.하정사(賀正使)의 통사(通事) 임밀(林密)이 경사에서 돌아와 아뢰었다. “정월 20일에 황제가 선유하기를, ‘일본국 노왕(老王)은 지성으로 사대하여 도둑질함이 없었는데, 지금의 사왕(嗣王)은 초절(草竊)두타산성(頭陀山城)동해시와 삼척시의 경계에 위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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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일본 정벌에 관해 정부에서 의논하다.정부에서 중국의 정왜 거사가 있음을 염려하여 열소하였다. “무신(武臣) 80여 인을 연해의 수령의 직임에 대치하기를 청합니다.” 임금이 농삿달이라 하여 정침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