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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에서 종정성이 진상한 물건과 서계를 수납하지 말 것을 아뢰다.
예조에서 아뢰기를,
“종정성(宗貞盛)이 종정징(宗貞澄)의 사인을 통하여 진상하는 물건과 서계를 부송했으니, 이를 수납하지 말기를 청합니다.”
하므로, 상정소에 내려 이를 의논하게 하니, 황희(黃喜)가 아뢰기를,
“저들이 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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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이 토물을 바치므로, 정포를 회사하다.
종정성(宗貞盛)이 사람을 보내어 토산물을 바치므로, 정포 40필을 회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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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군 이예와 호군 김구경을 보내어 일본에 회빙하다.
상호군 이예(李藝)와 호군 김구경(金久冏)을 보내어 일본에 회빙하였다. 일본국왕에게 답하는 서신에 말하기를,
“우리 두 나라는 대대로 인국의 호의를 닦아 항상 신의를 돈독히 했는데, 지금 또 전사(專使)로 보빙하니 매우 기쁘고 위로되오. 선사한 예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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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과 종정징 등이 토산물을 바치므로 정포를 회사하다.
종정성(宗貞盛)과 종정징(宗貞澄) 등이 사람을 보내어 토산물을 바치므로, 정성에게 정포 35필을, 정징에게 정포 50필을 회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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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에서 종정성이 사찰을 세우고자 미곡을 요청하는데 허락하지 말것을 아뢰다.
예조에서 아뢰기를,
“종정성(宗貞盛)이 사찰을 다시 세우고자 하여 미곡을 요청했는데, 만약 흉년으로 인하여 곡식을 팔라고 한다면 마땅히 주어야 되지마는, 지금 절을 수리한다고 말하니 마땅히 허락하지 말아야 될 것입니다.”
하니,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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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이 토산물을 바치니 정포 11필을 희사하다.
종정성(宗貞盛)이 사람을 보내어 토산물을 바치므로, 정포 11필을 회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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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이 토물을 바치다.
종정성(宗貞盛)이 사람을 보내어 토물을 바치니, 정포 30필을 회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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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판서 신상이 효자의 등급을 구분하여 정표하고 관직을 제수할 것을 아뢰다.
상참을 받고 정사를 보았다. 예조판서 신상(申商)이 아뢰기를, …… 신상이 또 아뢰기를,
“지난 번 왜객에게 회사하신 베는, 그들이 바친 바의 많고 적음에 따라 십수로서 주시되, 또한 영수를 두시어 바친 것이 매우 적으면 혹 십수는 없이 하고, 단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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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주태수 종정성이 가배량 ․ 구라량 등처에 내왕하면서 흥판하기를 청하다.
대마주태수 종정성(宗貞盛)이 사람을 보내어 가배량(加背梁)․구라량(仇羅梁)․두모포(豆毛浦) 등처에 내왕하면서 흥판(興販)하기를 청하니, 임금이 예조로 하여금 회답하기를,
“부산 ․ 내이포 ․ 염포 등 세 곳에 왕래하면서 넉넉히 장사하기를 허락하였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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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참의 윤수가 대마주태수 종정성에게 회례사의 배를 분발하여 호송할 것을 치서하다.
예조참의 윤수(尹粹)가 대마주태수(對馬州太守) 종정성(宗貞盛)에게 치서하기를,
“이제 듣건대, ‘회례사(回禮使) 이예(李藝) 등이 돌아오는 배가 바다에서 도둑에게 약탈을 당하여, 가진 물건을 모두 빼앗기고 겨우 목숨만 보전하여 적간관(赤間關)에 머물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