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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중추원사 최윤덕의 졸기.
영중추원사 최윤덕(崔閏德)이 졸하였다. 윤덕의 자는 백수이니 양장공(襄莊公) 최운해(崔雲海)의 아들이었다. 음직으로 벼슬에 전보되었고, 병자년에 아버지를 따라 영해(寧海)의 반포(磻浦)에서 왜적을 쳐서 적을 쏘아 연이어 죽였다. 경진년에 태종(太宗)이 역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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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을 찬수하는데 최윤덕이 왜를 공격한 공로를 왜곡시키다.
황보인(皇甫仁)·김종서(金宗瑞)가 ≪세종실록(世宗實錄)≫을 찬수하는데 정렬공(貞烈公) 최윤덕(崔閏德)의 졸한 것을 사신이 쓰기를,
“아비 최운해(崔雲海)가 경상도절제사가 되어 왜적과 영해(寧海) · 반포(磻浦)에서 싸웠는데 이때 최윤덕이 따라갔었다.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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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절제사 이화 등을 각도에 보내 왜구를 방비케 하다.
삼도절제사(三道節制使) 의안백(義安伯) 이화(李和)·전 문하평리(門下評理) 박위(朴葳)와 최운해(崔雲海)를 양광도(楊廣道)에 보내고, 흥안군(興安君) 이제(李濟)·판중추원사(判中樞院事) 남은(南誾)·참찬문하부사(參贊門下府事) 이지란(李之蘭)을 경상도에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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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도절제사 최운해 등이 왜병 3급을 베다.
경상도도절제사 최운해(崔雲海)와 계림윤(鷄林尹) 유양(柳亮) 등이 왜구와 더불어 장기(長鬐)에서 싸워 왜병 3급을 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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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도절제사 최운해가 왜를 막으니, 왜가 강원도로 향하다.
경상도 도절제사 최운해(崔雲海)가 왜를 영해(寧海)에서 쳐 죽이니, 왜구가 도로 배를 타고 강원도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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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선 60척이 영해의 축산도에서 투항해 오다.
왜구의 배 60척이 영해(寧海)의 축산도(丑山島)에 이르렀는데, 그 만호(萬戶) 임온(林溫) 등이 관찰사 한상질(韓尙質)에게 글월을 올려서 말하였다.
“우리들이 항복하고자 하오니, 만일 귀국에서 변방 한 곳을 허급(許給)하고 또 식량을 주면, 우리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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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절제사들이 울주지사를 납치해 간 일로 처벌받다.
도당(都堂)을 중심으로 각사(各司)와 기로(耆老)에게 명하여 최운해(崔雲海)·이귀철(李龜鐵)·김빈길(金贇吉)·김영렬(金英烈) 등의 죄를 의논하게 하였다. 당초에 항복을 청해 온 왜적이 경상도 울주포(蔚州浦)에 와서, 왜적의 괴수인 나가온(羅可溫)이 그의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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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해 ․ 이귀철 등을 항왜가 도망간 일로 국문하다.
최운해(崔雲海)·이귀철(李龜鐵)·김빈길(金贇吉)·김영렬(金英烈) 등을 잡아와 순군옥(巡軍獄)에 가두고, 대간(臺諫)과 형조로 하여금 이를 국문(鞫問)하게 하였다. 옥사(獄事)가 이루어지니, 우정승 김사형(金士衡)과 의성군(宜城君) 남은(南誾)이 그 죄를 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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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왜가 도망한 일로 최운해 등을 유배보내어 수군에 편입시키다.
임금이 명하여 최운해(崔雲海)를 안변(安邊) 진명포(鎭溟浦)에, 김영렬(金英烈)을 옹진(瓮津)에, 김빈길(金贇吉)을 청해(靑海)에, 이귀철(李龜鐵)을 평양(平壤)에 유배하고, 모두 수군에 충원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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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군관을 보내어 최운해 등을 수군 등에 편입시키다.
순군관(巡軍官)을 보내어 최운해(崔雲海)에게 장(杖) 100에 청해도 수군(靑海道水軍)으로 옮겨 편입하고, 김빈길(金贇吉)은 90대에 흑림수군(黑林水軍)으로 옮겨 편입하고, 이귀철(李龜鐵)은 90대에 안주수군(安州水軍)으로 옮겨 보충하고, 김영렬(金英烈)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