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숙申淑
신숙(申淑)은 고령군(高靈郡)(지금의 경상북도 고령군) 사람이다. 여러 서적을 두루 읽어 인종 때 명경과에 급제하였다. 그는 청렴 검소하고 충직하기로 이름이 났으며 여러 번 승진해 어사잡단(御史雜端)이 되었다. 의종 초 시어사(侍御史) 송청(宋淸) 송청(?~?…
-
문극겸文克謙
문극겸(文克謙)은 자가 덕병(德柄)이며 남평군(南平郡)(지금의 전라남도 나주시) 사람이다. 그의 부친 문공유(文公裕) 문공유(1088~1159) 뒤에 문고수(文顧壽)라 이름을 고쳤다. 자가 항적(亢迪)이며 시호가 경정(敬靖)이다. 좌산기상시(左散騎常侍)를 역임…
-
유공권柳公權 부 유택柳澤
유택(柳澤)은 과거에 급제 급제 유택(柳澤)이 명종 때 과거에 급제한 사실을 말한다. 한편 그는 희종 6년(1210) 6월에는 동지공거로서 지공거 최홍윤(崔洪胤)과 함께 과거를 주관하여 김홍(金泓) 등을, 고종 10년(1223) 6월에는 동지공거 최부(崔溥)와…
-
이순우李純佑
이순우(李純佑)는 자가 발지(拔之)로 그의 부친 이양식(李陽植)은 중서사인(中書舍人)을 지냈다. 그의 모친 박씨(朴氏)가 뜰에서 촛불을 켜고 하늘에 후사를 빌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어린아이가 촛대를 타고 내려오는 것을 보고 받아서 가슴에 품는 꿈을 꾸었다. …
-
임민비林民庇
임민비(林民庇) 임민비(1121~1193) 평장사를 지낸 예천 임씨(醴泉林氏) 임중간(林仲幹)의 셋째 아들로, 음서로 벼슬하다가 의종 때 과거에 급제한 후 명종 때까지 평장사를 역임한 문신관료이다. 그의 가계에 대해서는 『고려사』 권102, 열전15, 이인로(…
-
유응규庾應圭 부 유자량庾資諒
유자량(柳資諒)은 자가 담연(湛然)이며, 유응규의 동생으로 행동이 장중하면서 말수가 적었다. 의종 때는 문신들이 세력을 떨치던 시기로, 당시 열여섯 살이던 유자량은 선비 집안의 자제들과 어울려 계(契)를 만들었다. 유자량이 무인 오광척(吳光陟) 오광척(?~11…
-
송저宋詝
송저(宋詝)는 견주(見州)(지금의 서울특별시 일부 및 경기도 양주군․남양주시) 사람으로 젊어서부터 총명하였다. 의종 때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차례 승진해 합문지후(閤門祗候)가 되었다. 정중부(鄭仲夫)의 변란을 당했지만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한 적이 없었기 때문…
-
김광중金光中
김광중(金光中) 김광중(?∼1170) 동지추밀원사(同知樞密院事)․호부상서(戶部尙書)를 지낸 광양 김씨(光陽金氏) 김의원(金義元)의 맏아들로, 인종 때 과거에 급제한 후 의종 때까지 내시(內侍)․문림랑(文林郞)․공부원외랑(工部員外郞)을 거쳐 상서우승(尙書右丞)․…
-
최여해崔汝諧
최여해(崔汝諧)은 경주(慶州)(지금의 경상북도 경주시) 사람이다. 성품은 관대하고 후덕하였으나 재능과 학문은 부족했다. 과거에 급제하여 울주통판(蔚州通判)으로 임명되었는데 맡은 사무에 익숙하지 못해 가부를 판단하지 않은 채 다만 문서에 서명만 할 따름이었다. …
-
주열朱悅
주열(朱悅) 주열(?~1287) 본관은 능성(綾城)이며 무인집권기 재지 이족(吏族)에서 사족(士族)으로 성장한 문신관료이다. 이 가계는 부친 주경여가 능성현(綾城縣)(지금의 전라남도 화순군)의 향리로 은사과(恩賜科)에 뽑혔고, 아들 주열이 고종 때 과거에 급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