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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20년(1142) 임술년
20년 봄 정월
신축일. 금나라에서 조주방어사(肇州防禦使) 오릉석하(烏陵錫嘏)를 보내 왕의 생일을 축하했다.
임인일. 김양수(金良秀)를 형부상서(刑部尙書)․상장군(上將軍)으로, 이록천(李祿千)을 공부상서(工部尙書)․상장군으로 각각 임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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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20년(1142) 임술년
二十年 春正月 辛丑 金遣肇州防禦使烏陵錫嘏來, 賀生辰. 壬寅 以金良秀爲刑部尙書上將軍, 李祿千爲工部尙書上將軍. 丙午 宴金使于大觀殿. 癸丑 諫官劾奏, “秘書少監寶文閣待制金精, 嘗詣樞密金正純第, 使酒詬罵, 請罪之.” 落寶文閣待制, 諫官又奏, “罪重罰輕, 請罷其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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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검具榮儉
구영검(具榮儉) 구영검(?~?) 증조는 구민첨(具民瞻)이고 조부는 구연(具珚)이며 부친은 구예(具藝)이다.『만성대동보』 하, 능성 구씨.은 처음 이름이 구정(具貞)이며 능성(綾城) 사람으로 면주(沔州)에서 살았다. 성격이 강퍅하고 재물 불리는 것을 좋아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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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검具榮儉
具榮儉, 初名貞, 綾城人, 居沔州. 性强狠, 喜殖貨, 官累典理判書. 嘗以私忿, 壞人廬舍, 肆侵暴, 繫行省獄, 對省官言又倨傲, 省官杖之. 恭愍朝, 封沔城君. 初康允忠訪宰臣趙碩堅與語, 碩堅妻張氏, 窺而美之, 及碩堅卒, 使婢請允忠, 允忠不應, 婢三反, 乃往通焉. 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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御街行
땔감을 태우는 연기 끊어지고 은하수가 밝아오자
가마를 타고 임금님께서 걸음을 돌리시네.
단문(端門)의 조각한 난간에 시위병 시위병 우위(羽衛)는 제왕의 호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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御街行
燔柴烟斷星河曙. 寶輦回天步. 端門羽衛簇雕欄, 六樂舜韶先擧. 鶴書飛下, 雞竿高聳, 恩霈均寰宇.
赤霜袍爛飄香霧. 喜色成春煦. 九儀三事仰天顔, 八彩旋生眉宇. 椿齡無盡, 羅圖有慶, 常作乾坤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