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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27년(1240) 경자년27년 봄 3월 ○ 노연(盧演) 등이 두만(豆滿)․아질(阿叱) 등 몽고 사신 일곱 명과 함께 돌아 왔다. 여름 4월 ○ 우간의대부(右諫議大夫) 조수(趙脩) 조수(?~?) 고종이 동궁에 있을 때부터 섬겼으며 우봉(牛峰)(지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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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34년(1247) 정미년34년 3월 ○ 동진국(東眞國)의 천호(千戶)가, 자기나라 사람으로 고려로 도망한 50여 명을 모두 송환해달라는 공문을 보내오자 다음과 같은 회답을 보냈다. “귀국으로부터 우리 강역까지는 험준한 산지라 사람도 살지 않고 왕래하는 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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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41년(1254) 갑인년41년 봄 정월 초하루 을해일. 신년 하례행사를 생략했다. ○ 왕이 경령전(景靈殿)을 참배했다. 정축일. 안경공(安慶公) 왕창(王淐)이 몽고군 진지를 찾아가 잔치를 베풀고 풍악을 울리며 군사들을 대접하자 아모간이 군대를 철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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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27년(1240) 경자년二十七年 春三月 盧演等與蒙古使豆滿․阿叱等七人來. 夏四月 遣右諫議趙脩, 閤門祗侯金成寶如蒙古. 五月 賜張天驥等及第. 六月 遣堂後金守精, 如唐古屯所. 秋九月 新安公佺, 與蒙古多可․坡下道․阿叱等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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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34년(1247) 정미년三十四年 三月 東眞國千戶, 牒云, “我國人逃入貴國五十餘人, 可悉送還.” 回牒云, “自貴國, 至我疆, 山長路險, 空曠無人, 往來道絶. 貴國妄稱推究逃人, 或稱山獵, 越境橫行, 其於帝旨, 各安土着之意何如? 自今無故越境, 一皆禁斷. 秋七月 蒙古元帥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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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41년(1254) 갑인년四十一年 春正月 乙亥朔 放朝賀. 謁景靈殿. 丁丑 安慶公淐至蒙古屯所, 設宴張樂饗士, 阿母侃還師. 戊寅 親設天兵神衆道埸. 甲申 京城解嚴. 遣少卿朴汝翼, 郞將鄭子璵等, 往探蒙兵還否, 兼安撫天龍․楊根二城. 甲午 親設仁王道場. 丁酉 親醮北斗于內殿. 庚子 李峴棄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