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필徐弼
徐弼, 利川人, 性通敏. 始以刀筆進, 累官至大匡內議令. 光宗賜宰臣王咸敏․皇甫光謙及弼金酒器, 弼獨不受曰, “臣謬居宰輔, 已叨寵恩, 又賜金器, 愈懼踰分. 且服用明等衰, 奢儉關理亂. 臣用金器, 君將何用?” 光宗曰, “卿能不以寶爲寶, 予當以卿言爲寶.” 弼嘗進見曰, “…
-
최승로崔承老
崔承老, 慶州人. 父殷含, 仕新羅至元甫, 久無嗣, 禱而生承老. 性聰敏, 好學善屬文. 年十二, 太祖召見, 使讀論語, 甚嘉之, 賜塩盆. 命隷元鳳省學生, 賜鞍馬例食二十碩. 自是, 委以文柄.
成宗元年, 爲正匡行選官御…
-
나유羅裕
羅裕, 羅州人, 三韓功臣大匡聰禮十世孫也. 父得璜, 剝民聚斂, 諂事崔沆, 爲長興副使. 沆農莊在臨陂, 以故陞爲全羅按察使, 後又爲濟州副使. 前此, 宋佋守濟州, 坐贓免, 得璜至, 人語曰, “濟州昔經小盜, 今遇大賊.” 官至刑部尙書. 裕以蔭調慶仙店錄事, 林衍挾私憾, 殺裕…
-
한복韓復
韓復, 元朝人, 本名拜住. 順帝至正元年, 擢進士第一名, 官至樞密院副使. 恭愍十九年, 我太祖擊兀刺山城, 城降, 聞壞垣中有哭聲. 使人視之, 有人裸立掩泣. 執以問, 乃曰, “我元朝壯元拜住也, 貴國李仁復, 吾同年也.” 太祖聞其語, 卽解衣衣之, 與馬騎之, 遂與俱來. 王…
-
왕삼석王三錫 부 양재梁載
梁載, 初名將, 燕南人. 附三錫, 夤緣用事, 朝野疾之. 三錫死, 載還燕. 及忠肅如元, 載又與蔣伯祥, 構兇謀不克, 遂諂事王左右得幸, 封佑文君. 與郞將曹莘卿, 掌銓注, 交結宦寺, 竊弄政柄, 請謁盈門, 賄賂公行. 士大夫多出其門, 以莘卿爲左代言, 崔老星懷義君, 申時用…
-
왕규王規
王規, 廣州人, 事太祖, 爲大匡. 太祖納規二女, 一爲第十五妃, 一爲第十六妃, 十六妃生一子, 曰廣州院君. 惠宗二年, 規譖王弟堯及昭有異圖, 惠宗知其誣, 恩遇愈厚. 司天供奉崔知夢奏, “流星犯紫微, 國必有賊.” 惠宗意, 規謀害堯昭之應, 乃以長公主妻昭, 用强其族, 規不…
-
洪州
성종 14년(995)에 운주도단련사(運州都團練使)를 두었다. 현종 3년(1012)에 지주사(知州事)로 고쳤다가 뒤에 지금 이름으로 고쳤다【『태조실록(太祖實錄)』의 10년(928) 3월 기사 중 “왕이 운주에 들어갔다[王入運州]”라는 글의 주(註)에 “곧 지금의…
-
安東府
본래 신라의 고타야군(古陁耶郡)으로 경덕왕 때 고창군(古昌郡) 으로 고쳤다. 태조 13년(930)에 후백제왕(後百濟王) 견훤과 이 지역에서 전투를 벌여 패배시켰는데, 이 고을 사람 김선평(金宣平) 김선평(?~?) 고려 태조 때의 공신이다. 신라말 고창군(古昌郡…
-
諸臣喪
고려에서는 대신이 죽으면 상가의 부의를 보내면서 극히 두터운 은전을 베풀었다. 그러나 그 의례에 관한 규정에 대해서는 역사서에 기록이 빠져 있어 자세히 알 수가 없다. 그러므로 역사에 나타난 사실을 대략 열거해 그 개요만을 기록한다.
○ 태조 …
-
鄕職
향직 1품은 삼중대광(三重大匡) 삼중대광 고려시대 1품에서 9품에 이르는 16등위의 향직(鄕職) 하나로, 가운데 1품․1등위이다. 그런데 충렬왕 24년(1298) 충선왕 즉위년에 고친 문산계의 품계 가운데 정1품의 삼중대광도 있다. 위의 향직 주석항목 참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