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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경金方慶 부 김구용金九容
김구용(金九容)은 자가 경지(敬之)이며, 처음 이름은 김제민(金齊閔)이다. 공민왕(恭愍王) 때 열여섯 살로 진사시(進士試)에 급제하였다. 왕이 모란을 제목으로 시를 짓게 했는데 김구용이 으뜸으로 뽑히자 기특하게 여겨 산원직(散員職)을 내려주었다. 과거에 급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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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印侯 부 인승단印承旦
인승단(印承旦)은 첫 벼슬과 역임한 관직이 기록에 나와 있지 않다. 원나라에서 충혜왕을 체포 체포 충혜왕이 복위 4년(1343) 11월 고용보(高龍普) 등에게 체포되어 원나라로 압송된 사건을 말한다. 충혜왕의 폐위․압송에는 원나라의 고려에 대한 종속정책과 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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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경金方慶 부 김구용金九容
九容, 字敬之, 初名齊閔. 恭愍朝, 年十六, 中進士. 王命賦牧丹詩, 九容居首, 王奇之, 賜職散員. 登第, 授德寧府注簿, 累遷民部議郞兼成均直講. 勉進後學, 訓誨不倦, 雖休沐在家, 諸生質問者相踵. 辛禑元年, 拜三司左尹. 時北元遣使來曰, “伯顔帖木兒王, 背我歸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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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印侯 부 인승단印承旦
承旦, 筮仕遷歷未詳. 元執忠惠以歸, 遇誕日, 承旦獨與鄭天起, 詣德寧府賀, 百官無一人至者. 忠穆元年, 拜左政丞. 恭愍初, 封延安府院君. 時權豪奪畿縣公田, 承旦所占尤多, 辨整都監收其田, 仍徵累歲之租, 承旦惡之. 一日, 入侍經筵, 請罷都監, 王不應但曰, “穿窬夜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