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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서金台瑞 부 김약선金若先
김약선(金若先)은 거듭 승진해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까지 지냈다. 원종이 그의 딸을 왕비로 삼아 충렬왕을 낳았다. 김약선의 처가 등석(燈夕) 등석 상원(上元), 곧 정월 보름날 밤이다. 중국의 옛 풍습에 정월 15일을 원소절(元宵節)로 정하여 밤에 등불을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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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지裴廷芝
배정지(裴廷芝) 배정지(1259~1322) 본관은 대구(大邱)이다. 처음 이름은 배공윤(裵公允)이며, 자는 서한(瑞漢), 호는 금헌(琴軒)이다. 증조는 대호군에 추증된 배손적(裵孫迪), 조부는 응양군 상호군에 추증된 배인검(裵仁儉)이며, 부친은 민부전서(民部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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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헌崔忠獻 부 최항崔沆
최항(崔沆)이 좌우위(左右衛) 상호군(上護軍)․호부상서(戶部尙書)로 임명되자, 종실과 재추들이 모두 그의 집을 찾아가 축하하였다. 최이가 대제(待制) 대제 고려시대 사명(詞命)(왕명)을 지은 한림원(翰林院)과 경서(經書)를 강론한 보문각(寶文閣)의 정4품,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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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서金台瑞 부 김약선金若先
若先, 累官至樞密副使. 元宗納其女爲妃, 生忠烈王. 若先妻, 因燈夕入內, 高宗以太子妃母, 命其府牽龍行首中禁都知及將軍等爲僕從. 輿盖服飾, 一如王 王 동아대본과 연세대본 원문이 ‘오(五)’자이나, 아세아문화사본 원문이 ‘왕(王)’자이며, 뜻으로도 ‘왕(王)’자가 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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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지裴廷芝
裴廷芝, 字瑞漢, 初名公允, 大丘縣人. 甫十歲, 屬禁衛爲都知. 元宗十一年, 還都舊京, 廷芝年十一, 負絏扈從, 以功補隊正. 忠烈時, 以別將從萬戶印侯, 擊哈丹于燕岐. 拔劒躍馬, 所向披靡, 流矢貫輔車, 裹瘡復戰, 俘馘甚衆, 超授中郞將. 侯携以如元, 帝召見曰, “勇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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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헌崔忠獻 부 최항崔沆
沆, 初拜左右衛上護軍戶部尙書, 諸王․宰樞, 皆詣門賀. 怡使待制任翊授書, 侍郞權韙習禮, 遷樞密院知奏事, 怡分與家兵五百餘人. 及怡病, 沆領兵入府, 聞病殆, 卽還其家. 怡死, 知吏部事上將軍周肅, 領夜別抄及內外都房, 欲復政于王, 猶豫未決. 殿前李公柱․崔良伯․金俊等七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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景靈殿
경령전의 정조․단오․추석․중구에 친전하는 의식[景靈殿正朝端午秋夕重九親奠儀]
당일 4경(更) 경 해진 무렵부터 새벽까지 초경․이경․삼경․사경․오경의 5등분으로 구분한 야간의 시간을 말한다. 4경은 대략 새벽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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祔太廟儀
부제하는 날 당일 승선(承宣)이 전(殿)을 열면, 실혼전도감(實魂殿都監)의 판관(判官)이 촛불을 잡고 먼저 올라가 궤연(匱筵) 궤연 죽은 사람의 혼백을 모셔놓은 함이다.․부궤(趺几) 부궤 신주를 받쳐놓는 받침대이다.․답대(踏臺) 답대 답두(踏斗)를 말하는 듯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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重刑奏對儀
국왕이 편복(便服) 편복 상복(常服)이라고도 하며, 평상시에 입는 옷이다.을 입고 나와 내전(內殿)의 남쪽 회랑에 앉으면, 견룡(牽龍)과 도지(都知)가 공손히 절을 올린다. 이 절이 끝나면, 승선방(承宣房)․중방(重房)․원방(院房) 그리고 6국(局) 6국 6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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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堂監試放牓儀
행사 당일 전각 위의 배치는 통상의 의례와 같다. 국왕이 은막(隱幕)에 도착하면 승선(承宣) 승선 고려시대 중추원(中樞院)에 소속된 정3품의 관료로, 왕명의 출납을 맡았으며, 좌․우 승선이 각각 1명이었다. 이에 대해서는 『고려사』 권76, 백관지, 밀직사(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