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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손金慶孫
김경손(金慶孫)은 처음 이름이 김운래(金雲來)이며 평장사(平章事) 김태서(金台瑞)의 아들이다. 그 모친이, 오색의 구름 사이로 많은 사람들이 푸른 옷을 입은 아이 하나를 둘러싸고 하늘에서 내려와 품속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고 그를 배었다. 태어나니 아름다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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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손金慶孫
金慶孫, 初名雲來, 平章事台瑞之子. 母夢, 五色雲間, 有衆環擁一靑衣童, 自天隨懷中, 遂有娠. 及生, 美容姿, 頭上有起骨龍爪. 性莊重和裕, 智勇絶人, 有膽略. 常處室, 必著皂衫如對賓, 怒則鬚髮輒竪. 早以蔭進, 歷華顯. 高宗十八年, 爲靜州分道將軍, 蒙古兵渡鴨綠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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義州
본래 고려의 용만현(龍灣縣)으로, 또 화의(和義)라고도 한다. 애초 거란이 압록강 동쪽 강언덕에 성을 쌓고 보주(保州)라고 칭했으며 문종조에 거란이 또 궁구문(弓口門) 궁구문 궁구(弓口)는 몸을 숨긴 채로 활을 쏘기 위하여 뚫어 놓은 구멍을 말하며, 문(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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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官問聖儀
사신이 먼저 정청(正廳)으로 들어가면 지방관은 정청의 뜰 가운데로 들어가 읍하고 계단 아래로 가서 다시 읍한다. 이어 계단을 올라 절하는 자리로 나아가 읍하고 두 번 절한 다음 홀(笏)을 들고 기둥 밖으로 나가 사신 앞으로 가서 홀을 놓고 몸을 굽혀 국왕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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義州
本高麗龍灣縣, 又名和義. 初契丹置城于鴨綠江東岸, 稱保州, 文宗朝, 契丹又設弓口門, 稱抱州【一云把州】. 睿宗十二年, 遼刺史常孝孫, 與都統耶律寧等, 避金兵, 泛海而遁, 移文于我寧德城, 以來遠城及抱州, 歸我, 我兵入其城, 收拾兵仗錢穀. 王悅, 改爲義州防禦使, 推刷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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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官問聖儀
使臣先入正廳, 外官入庭中揖, 就階下揖. 升就拜席, 揖再拜, 擧笏, 出柱外, 詣使臣前, 落笏躬身, 問上體若何, 使臣答云, “千歲.” 外官少退, 跪承傳, 仍伏後, 落笏趍退, 又擧笏就拜席, 再拜進步後, 又再拜揖畢. 其餘揖如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