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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國喪
○ 현종 22년(1031) 7월 기미일. 거란(契丹)의 보애사(報哀使)인 공부낭중(工部郎中) 남승안(南承顔)이 와서 자기 나라 국왕 성종(聖宗)의 상을 알리고, 우리 현종의 혼당(魂堂)에 조서를 내렸다. 신유일. 덕종이 거란의 사신을 내전(內殿)으로 데려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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迎大明無詔勑使儀
사신이 국경을 넘어서면, 관문을 지키는 관리는 급히 국왕에게 보고하며 국왕은 관리를 보내 멀리에서부터 사신을 맞이하게 한다. 사신이 왕경(王京)(지금의 개성직할시) 가까이 오면, 의례를 치르기 앞서 국왕은 해당 관청에 지시해 영빈관(迎賓舘) 영빈관 고려 현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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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序文
대체로 음악은 순미(醇美)한 풍속과 교화를 세우고, 조종(祖宗)의 공훈과 덕택을 표현하는 것이다. 고려 태조가 대업(大業)을 창건했으며 성종이 교사(郊社) 교사 교사(郊祀)를 지내는 것, 또는 그 제단(祭壇)을 가리킨다. 교사(郊祀)는 제왕(帝王)이 교외(郊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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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序文
우리나라는 삼한(三韓)시대로 부터 의장(儀章)과 복식을 나름의 풍습을 좇아 지켜오다가 신라 태종(太宗) 때에 이르러 왕이 당(唐)나라의 복장 제도를 따르겠다 따르겠다 태종 김춘추가 당나라로부터 중국식 복색을 도입한 것은 진덕여왕 2년(648)의 일이었다.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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制科
경종 원년(976). 김행성(金行成)을 송(宋)나라에 보내 국자감(國子監)에 입학시켰는데, 2년에 김행성이 송나라에서 과거에 급제 급제 김행성이 급제한 과거는 송나라의 빈공과(賓貢科)로 추정된다.유호석, 「고려시대의 제과응시와 그 성격」 『송준호교수 정년기념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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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國喪
顯宗二十二年七月己未 契丹報哀使工部郞中南承顔來, 告聖宗喪, 宣詔於顯宗魂堂. 辛酉 德宗引契丹使, 擧哀於內殿. 十月辛巳 遣工部郞中柳喬, 如契丹, 會葬.
文宗九年九月癸亥 契丹告哀使鴻臚少卿張嗣復來, 告興宗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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迎大明無詔勑使儀
使臣入國境, 守關官馳報. 王遣官遠接. 使臣近王京, 前期, 令有司, 於迎賓館設幄帳, 城門街路結綵. 至日, 王備儀衛, 出迎於城外幄次, 世子以下百官皆從, 並常服. 使臣至, 百官以次立待于迎賓館道南, 北向, 異位重行. 王出, 立於幄外, 使者下馬, 與王對揖. 後, 相讓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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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序文
夫樂者, 所以樹風化, 象功德者也. 高麗太祖, 草創大業, 而成宗立郊社, 躬禘祫. 自後文物始備, 而典籍不存, 未有所考也. 睿宗朝, 宋賜新樂, 又賜大晟樂. 恭愍時, 太祖皇帝, 特賜雅樂, 遂用之于朝廟. 又雜用唐樂及三國與當時俗樂. 然因兵亂, 鍾磬散失. 俗樂則語多鄙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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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序文
東國, 自三韓, 儀章服飾循習土風, 至新羅太宗王, 請襲唐儀, 是後, 冠服之制, 稍擬中華, 高麗太祖開國, 事多草創, 因用羅舊, 光宗, 始定百官公服. 於是, 尊卑上下等威以明. 及顯宗南行, 文籍散逸, 制度施爲, 莫知其詳. 毅宗朝, 平章事崔允儀, 裒集祖宗憲章, 雜采唐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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制科
景宗元年 遣金行成如宋, 入學國子監.
二年 行成在宋登第.
五年 遣崔罕․王琳如宋入學.
十一年 罕․琳登賓貢科, 授秘書郞.
穆宗元年 金成積入宋, 登第.
肅宗四年二月 宋詔, 許擧子賓貢.
睿宗十年七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