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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심언金審言
김심언(金審言) 김심언(?~1018) 영광 김씨(靈光金氏)로, 성종 때 과거에 급제한 후 현종 때 예부상서(禮部尙書)․내사시랑평장사(內史侍郎平章事)를 역임한 문신관료이다. 이 집안의 선대는 영광(靈光)(지금의 전라남도 영광군)지역의 토착세력으로 활동하다가 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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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채문智蔡文
지채문(智蔡文) 지채문(?~1026) 봉산 지씨(鳳山智氏)로, 현종 때 상장군․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를 역임한 공신이다. 거란(契丹)의 제2차 침입 때 남쪽으로 피난하던 현종을 호위하는 등 공로를 세우면서 가세를 신장시켰다. 문종 때 상서좌복야를 지낸 지맹(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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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항鄭沆
정항(鄭沆) 정항(1080∼1136) 대부경(大府卿)을 지낸 동래 정씨(東萊鄭氏) 정목(鄭穆)의 아들로, 숙종 7년(1102) 3월 과거에 합격한 후 내시(內侍)를 거쳐 인종 때까지 지추밀원사(知樞密院事)․예부상서(禮部尙書)를 역임한 문신관료이다. 이 집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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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단兪升旦
유승단(兪升旦)은 처음 이름이 유원순(兪元淳)으로, 인동현(仁同縣)(지금의 경상북도 구미시 인동동) 사람이다. 침착 과묵하고 겸손했으며 전적(典籍)을 널리 보아 잘 암기했다. 특히 고문(古文)을 잘 지었기 때문에 세상에서 ‘유원순의 문장’이라고 일컬었다. 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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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심언金審言
金審言, 靜州靈光縣人, 初從常侍崔暹學. 暹坐寐夢, 審言頂上出火, 氣屬于天心, 異之, 妻以女. 成宗朝登第, 進累, 右補闕兼起居注. 九年七月, 上封事, 王下敎褒獎曰, “朕自御洪圖, 思臻盛業, 內設百寮, 外分牧守, 無曠分憂之任, 欲施利俗之方. 柰冲人之庸昧, 想政敎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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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채문智蔡文
智蔡文, 鳳州人, 顯宗元年, 補中郞將. 王聞契丹兵至, 遣蔡文, 將兵鎭和州, 以備東北. 及康兆敗, 兆及李鉉雲․盧顗等, 皆被執, 命蔡文移兵援西京. 蔡文卽與軍容使侍御史崔昌進, 次剛德鎭, 顗爲契丹鄕導, 與契丹人劉經, 賚檄至西京諭降. 副留守元宗奭, 與僚佐崔緯․咸質․楊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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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항鄭沆
鄭沆, 字子臨, 東萊郡人. 父穆, 大府卿. 沆性穎悟好學. 肅宗時中第, 補尙州司錄. 州人以年少易之, 及臨事善斷, 皆歎服. 州人數司錄二鄭一韓, 謂沆及鄭克永韓冲也. 秩滿, 直翰林院, 睿宗朝, 以內侍掌奏事, 處心平直, 出納詳明. 隨李資諒如宋, 館伴學士王黼, 見所製表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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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단兪升旦
兪升旦, 初名元淳, 仁同縣人. 沉訥謙遜, 博聞强記. 尤工於古文, 世稱元淳文. 經史奧義有問者, 辨釋無疑, 至於釋典, 亦能旁通. 嘗過尙書朴仁碩家, 仁碩有藻鑑, 待之盡禮. 人問其故, 答曰, “此人如照夜神珠, 求不可得, 况敢自致?” 康宗爲太子時, 選補僚屬, 擢第爲侍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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諸臣喪
고려에서는 대신이 죽으면 상가의 부의를 보내면서 극히 두터운 은전을 베풀었다. 그러나 그 의례에 관한 규정에 대해서는 역사서에 기록이 빠져 있어 자세히 알 수가 없다. 그러므로 역사에 나타난 사실을 대략 열거해 그 개요만을 기록한다.
○ 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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諸臣喪
高麗, 大臣之卒, 賻贈恩恤, 極爲優厚. 然, 其儀制史闕, 未詳. 略擧其見於史者, 以著其凡.
太祖十九年十二月 大匡裴玄慶疾篤, 王親幸其第, 問疾, 王出門而玄慶卒. 王駐駕, 命官庀葬事, 而後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