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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 16년(997) 정유년
16년 가을 8월
을미일. 왕이 동경(東京)에 행차하여 신하들에게 잔치를 베풀고 호종한 신료와 군사들에게는 차등을 두어 물품을 내려주었다. 또 전국의 관리들을 모두 승진시키고 의부(義夫)․열녀․효자․효손에게는 정문(旌門)을 세워주고 선물을 주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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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 16년(997) 정유년
十六年 秋八月 乙未 幸東京, 宴群臣, 扈從臣僚軍士, 賜物有差. 中外官各加勳階, 義夫節婦孝子順孫, 旌門賜物. 遂頒赦.
九月 遂幸興禮府, 御太和樓, 宴群臣. 捕大魚於海中. 王不豫, 己巳 至自東京.
冬十月 戊午 王疾大漸, 召開寧君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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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일金富佾 부 김부의金富儀
김부의(金富儀)는 처음 이름이 김부철(金富轍)이며, 자가 자유(子由)이다. 숙종 2년(1097) 과거에 급제 급제 숙종 2년(1097) 4월 지공거 황영(黃瑩)과 동지공거 유석(庾晳)이 주관한 과거에 김부의(金富儀)가 임원통(林元通) 등과 함께 급제한 사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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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청崔惟淸 부 최선崔詵
최선(崔詵)은 명종 때 우사간(右司諫)이 되었다. 당시 공예태후(恭睿太后)가 유종(乳瘇)을 앓자 왕이 친동생인 승려 왕충희(王冲曦) 왕충희(?~1183) 왕현희(王玄曦)라고도 하며, 인종과 공예태후(恭睿太后) 임씨(任氏)의 사이에서 태어난 넷째 아들로, 출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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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朴恒
박항(朴恒) 박항(1227~1281) 춘천 박씨의 시조이다. 처음 이름은 박동보(朴東甫)이며, 자는 혁지(革之)이다. 고종 때 과거에 급제한 후 우정언(右正言)․밀직부사․참문학사(參文學事) 등을 역임한 문신관료이다. 원종 10년(1269)에는 몽고에 가서 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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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일金富佾 부 김부의金富儀
富儀, 初名富轍, 字子由. 肅宗二年登第. 舊制, 三子登科, 歲廩母三十石. 富儀兄三人, 並先登科, 至是, 制加一十石, 遂以爲常. 在職廉謹, 累遷直翰林院. 睿宗六年, 以書狀, 從樞密院副使金緣如宋. 上表乞赴璧壅觀講. 帝答 答 『고려사』 모든 판본의 원문이 ‘답(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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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청崔惟淸 부 최선崔詵
詵, 明宗時, 爲右司諫. 時恭睿太后患乳瘇, 王召弟僧冲曦侍病, 冲曦多亂宮女, 又通公主, 穢聲聞外. 詵䟽諷曦穢行, 請出之於寺, 王大驚曰, “不意司諫離閒我兄弟.” 遂罷詵. 自後, 臺諫無敢言者. 朝臣皆附沖曦, 賄賂公行. 久之, 判秘書省事與吏部尙書鄭國儉等, 讎校增續資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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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朴恒
朴恒, 字革之, 初名東甫, 春州吏. 聰慧, 美鬚髥, 高宗朝登第. 蒙兵陷春州, 恒時在京, 不知父母死所. 城下積屍如山, 貌肖者皆收瘞, 至三百餘人. 後聞母被虜在燕, 再往求之, 竟不得. 選補翰林院, 倅忠州政最, 徵拜右正言. 按慶尙․全羅二道, 有聲績. 忠烈朝, 拜承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