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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종유閔宗儒 부 민적閔頔
민적(閔頔)은 자가 낙전(樂全)으로 태어날 때부터 그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다. 외조부 유천우(兪千遇)가 그를 보고 기특히 여겨 “이 아이는 뒷날 반드시 귀하게 될 것이다.”라고 예언하니 이모부인 전 재상 김군(金頵) 김군(?~1299) 본관은 언양(彦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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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李瑱
이진(李瑱) 이진(1244~1321)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가 온길(溫吉)이고 처음 이름은 이방연(李芳衍)이다. 삼한공신(三韓功臣) 금서(金書)의 후손으로 조부는 문림랑(文林郞) 상의직장동정 尙衣直長同正 이득견(李得堅)이며, 부친은 좌복야로 추증된 이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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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해潘福海
반복해(潘福海) 반복해(?~1388) 본관은 거제(巨濟), 자는 유술(有述), 호가 석암(石庵)으로, 우왕 때에 문하 찬성사(門下贊成事)를 역임하였다. 조부는 밀직상서(密直尙書)를 지낸 반영원(潘永源)이며, 부친은 시중을 지낸 반익순(潘益淳)이다. 문하시중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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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신柳淸臣
유청신 유청신(?∼1329) 정확한 출생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고흥유씨세보(高興柳氏世譜)』에 따르면 고종대 후반에 출생하여 원종 15년경에 잡과에 급제한 후 통역관에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 청신이란 이름도 당시 원나라 성종(成宗)이 내려준 것이다. 유청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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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종유閔宗儒 부 민적閔頔
頔, 字樂全, 生而姿相不凡. 外王父兪千遇, 見而奇之曰, “兒他日必貴.” 姨夫故相金頵, 聞其言, 養于家. 國俗, 幼必從僧習句讀, 有面首者, 僧俗皆奉之, 號曰仙郞. 聚徒或至千百, 其風起自新羅. 頔十歲, 出就僧舍學, 性敏悟, 受書旋通其義. 眉宇如畵, 風儀秀雅, 見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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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李瑱
李瑱, 字溫古, 初名方衍, 慶州人, 三韓功臣金書之後. 少好學, 博通百家, 有能詩聲, 人或試以强韻, 援筆輒賦, 若宿構然. 尙書李松縉, 一見奇之曰, “大器也.” 登第調廣州司錄, 被選直翰林院. 忠烈以詩賦, 親試文臣, 得九人, 瑱居第二. 歷起居中書舍人, 出爲安東府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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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해潘福海
潘福海, 巨濟人. 爲辛禑嬖幸, 累遷密直承旨. 嘗直禁中, 與知申事李存性, 戱褫知印尙書高士褧衣, 相與諠鬧. 禑聞而問之. 福海․存性對曰, “士褧使酒, 臣等不能禁.” 禑怒罷士褧職. 後福海陞密直副使, 禑畋于西海道, 福海從之. 至瓮津, 禑射豕, 豕突觸馬, 禑驚墜. 福海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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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신柳淸臣
柳淸臣, 初名庇, 長興府高伊部曲人, 其先皆爲部曲吏. 國制, 部曲吏雖有功, 不得過五品, 淸臣幼開悟, 有膽氣, 習蒙語, 屢奉使于元, 善應對, 由是, 爲忠烈寵任, 補郞將. 敎曰, “淸臣隨趙仁規, 盡力立功, 雖其家世當限五品, 且於其身, 許通三品. 又陞高伊部曲, 爲高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