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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승杜景升
두경승(杜景升)은 전주(全州)(지금의 전라북도 전주시) 만경현(萬頃縣)(지금의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사람이다. 천품이 후덕하고 겉으로 꾸미는 일이 적었으며 용력이 있었다. 처음에 공학군(控鶴軍) 공학군 숙위를 맡은 금군에 소속된 개별 군사조직 가운데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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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중權敬中
권경중(權敬中)은 과거에 급제해 박사(博士)로 임명되었다. 신선(神仙)의 벽곡술(辟穀術) 벽곡술(辟穀術) 신선이 되는 수련 과정의 하나로, 곡식을 먹지 않고 솔잎․대추․밤 같은 것만 먹거나 화식(火食)을 하지 않고 생식(生食)을 하면서 도를 닦는 일이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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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정曹元正
조원정은 옥장(玉匠)의 아들로, 그 모친과 조모는 모두 관기(官妓)였다. 애초 7품 관직이상 오르지 못하게 되어 있었으나 정중부의 난 때 이의방을 도운 공로로 낭장(郞將)과 장군(將軍)까지 역임할 수 있었다. 명종 때 공부상서(工部尙書)가 되었다가 추밀원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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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정曹元正 부 석린石隣
석린은 본래 미천한 신분으로 대대로 곡식창고 옆에서 살면서 쌀을 주워다가 생계를 이었다. 금군(禁軍) 금군 호종․숙위 등의 임무를 맡은 국왕 측근의 군사조직이다. 고려시대 금군에는 공학군․중금․도지․백갑․순검군․내순검군 등과 간수군(看守軍)․위숙군(圍宿軍)․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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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승杜景升
杜景升, 全州萬頃縣人. 質厚少文, 有勇力. 初補控鶴軍, 手搏者招景升爲伍. 其舅上將軍文儒寶, 聞之曰, “搏賤技也, 非壯士所爲.” 景升遂不往. 後以隊正, 充厚德殿牽龍. 鄭仲夫之亂, 武人多劫奪人財, 景升獨不離殿門, 秋毫無犯. 明宗初, 再遷散員, 李義方聞其名, 引爲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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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중權敬中
權敬中, 登第補博士. 嘗學神仙辟穀之術, 李奎報作詩責之. 高宗朝, 累授尙書禮部侍郞知制誥, 與奎報․兪升旦等, 撰明宗實錄, 分年秉筆. 敬中議曰, “臣所編四年之閒, 記灾異者, 凡若干事. 謹按春秋二百四十二年, 記天變者多矣, 只書日有食之, 以不書月食. 豈以日實也, 無待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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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정曹元正
曹元正, 玉工之子, 母及祖母, 皆官妓也. 初限職七品, 鄭仲夫之亂, 助李義方, 遂歷郞將將軍. 明宗時, 爲工部尙書, 轉樞密院副使. 東宮牽龍指諭缺, 元正請以其子補之, 王令中官諭曰, “已用尙書史正儒子矣.” 元正勃然, 畜罵中使曰, “何正儒子可, 而元正子獨不可耶?” 聞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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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정曹元正 부 석린石隣
隣本微賤, 世居倉傍, 拾米以生. 補禁軍, 庚寅亂, 從李義方, 除郞將. 明宗時, 從杜景升, 討趙位寵, 有功累陞上將軍, 歷東西北面兵馬使. 嘗受所管驛吏銀二十斤, 屬其事於西海道按察使康用儒. 不從, 隣憾之, 誣訴用儒, 請免其職, 王不聽. 隣忿怒, 瞋目張拳, 厲聲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