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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충吳思忠
오사충(吳思忠)의 처음 이름은 오사정(吳思正)으로 그의 선조는 영일현(迎日縣) 사람이며 뒤에 영원진(寧遠鎭)으로 이주했다. 과거에 급제 급제 공민왕 4년(1355) 2월 지공거 이공수(李公遂)와 동지공거 안보(安輔)가 주관한 과거에 오사충이 안을기(安乙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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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수金子粹
김자수(金子粹)는 자가 순중(純仲)이며 계림부(雞林府) 사람이다. 공민왕 말년에 과거에 장원급제해 덕녕부주부(德寧府注簿)벼슬을 받았다. 우왕 초에 정언(正言)이 되었는데, 당시 경상도 도순문사(都巡問使) 조민수가 밀성(密城)에서 왜구를 격파해 수십 명의 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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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성薛景成
설경성은 계림(雞林) 사람으로 스스로 홍유후(弘儒侯) 설총(薛聰)의 후손이라 일컬었다. 대대로 의술을 가업으로 삼아 그도 의술에 정통했다. 처음에 상약의좌(尙藥醫佐)에 보임되었다가 거듭 승진해 군부총랑(軍簿摠郞)이 되고 동지밀직사사(同知密直司事)로 갑자기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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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길鄭方吉
정방길(鄭方吉)은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벼슬을 거쳐 판전교사(判典校事)가 되었으며, 성균대사성(成均大司成)으로 옮겼다가 밀직사(密直司)로 들어갔다. 충숙왕이 원나라에 억류당하자 억류당하자 충숙왕 8년(1321) 4월 충숙왕이 원나라에 입조한 이후 심왕파가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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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경金方慶 부 김구용金九容
九容, 字敬之, 初名齊閔. 恭愍朝, 年十六, 中進士. 王命賦牧丹詩, 九容居首, 王奇之, 賜職散員. 登第, 授德寧府注簿, 累遷民部議郞兼成均直講. 勉進後學, 訓誨不倦, 雖休沐在家, 諸生質問者相踵. 辛禑元年, 拜三司左尹. 時北元遣使來曰, “伯顔帖木兒王, 背我歸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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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李湊 부 이행검李行儉
行儉, 中第, 調晉州司錄, 稍遷尙書都事兼直史館久之, 出知洪州事. 陷於三別抄之亂, 賊使掌選法, 及金方慶破賊, 以行儉爲其父孝印門生, 活之. 後守淸․谷․豐三州, 以廉簡稱. 忠烈時, 爲司諫, 與監察侍史金弘美等, 不署正郞林貞杞, 奉議郞高密告身. 密妻善釀酒, 每以酒媚權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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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鄭瑎 부 정공권鄭公權
公權, 初名樞, 字公權, 後以字行. 恭愍初中第, 補藝文檢閱, 累遷左司議大夫. 十五年, 與正言李存吾, 極言辛旽誤國之罪. 王大怒, 召公權等面詰, 下巡軍, 命李春富․金蘭․李穡․金達祥等鞫之. 問曰, “誘汝上疏者誰?” 公權曰, “吾父子相繼爲諫大夫, 受國恩厚. 見上委政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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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단權㫜 부 권근權近
近, 初名晉, 字可遠, 一字思叔. 少好學, 恭愍朝, 年十八登第. 唱名入庭, 王怒曰, “彼少者, 亦登第耶?” 同知貢擧李穡對曰, “將大用, 不可少之也.” 選補史翰, 爲王府必闍赤. 本國選文士, 應擧京師, 近再中鄕試, 以年少不赴, 除成均直講藝文應敎. 辛禑時, 歷禮儀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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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종유閔宗儒 부 민사평閔思平
思平, 字坦夫. 少有器局, 政丞金倫號知人, 以女妻之. 學日進, 試補散員別將, 不樂武資, 讀書益力. 忠肅朝登第, 調藝文春秋修撰, 歷藝文應敎成均大司成監察大夫, 封驪興君. 嘗從忠定, 朝于元, 及卽位, 以勞拜僉議參理, 賜輸誠秉義協贊功臣號, 進贊成事商議會議都監事. 恭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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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축安軸 부 안종원安宗源
宗源, 字嗣淸, 年十七登第. 忠穆時, 選補史翰, 秩滿當遷, 同僚沈東老年高位下, 宗源讓之. 軸聞而喜曰, “讓德之先也, 我讓於人, 人誰捨我? 我家有人, 殆益昌乎!” 後一年, 始調三司都事. 恭愍初, 授典法正郞. 時田民刑訟, 皆聚典法, 裁決平允, 人稱其明. 累遷侍御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