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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30년(1243) 계묘년
30년 봄 정월
경자일. 추밀원부사 최린(崔璘), 비서소감(秘書少監) 김지대(金之垈) 등을 몽고에 보내 특산물을 바쳤다.
2월
신해일. 태백성이 낮에 나타났다.
임술일. 연등회에서 왕이 친히 소재도량(消災道場)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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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30년(1243) 계묘년
三十年 春正月 庚子 遣樞密院副使崔璘, 秘書少監金之岱如蒙古, 獻方物.
二月 辛亥 太白晝見. 壬戌 燃燈, 親設消災道場. 戊辰 遣諸道巡問使, 閔曦于慶尙州道, 孫襲卿于全羅州道, 宋國瞻于忠淸州道.
三月 丁丑朔 日食. 辛卯 幸賢聖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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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첨宋國瞻
송국첨(宋國瞻)은 진주(鎭州)(지금의 충청북도 진천군) 사람이다. 성품이 강직하여 악인을 원수처럼 미워하였다. 글을 잘 지어 과거에 급제 급제 강종 원년(1212) 6월 지공거 최홍윤(崔洪胤)과 동지공거 금의(琴儀)가 주관한 과거에 송국첨(宋國瞻)이 전경성(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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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명崔椿命
최춘명(崔椿命) 최춘명(?~1250) 문헌공(文憲公) 최충(崔冲)의 8세손으로 본관은 해주(海州)이다. 부친은 신종대 판예빈성사(判禮賓省事)․지어사대사(知御史臺事) 등을 역임한 최혁(崔奕)이다. 이 가문에 대해서는 『고려사』 권95, 열전8, 최충전(崔冲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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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제金希磾
김희제(金希磾) 김희제(?~1227) 김희제(金希磾)는 대몽항쟁기에 많은 공적을 세워 동북면병마사(東北面兵馬使)․서북면병마부사(西北面兵馬副使) 등을 거쳐 전라도 순문사(巡問使)에 이른 무신관료이다. 김희제는 용모가 아름답고 지혜와 용기가 있어서 최우의 신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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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庾碩
유석 유석(?∼?) 본관은 무송(茂松)(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으로 아버지는 공부시랑을 지낸 유응규(庾應圭)이며 고종 때 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를 지낸 유자량(庾資諒)이 그의 숙부이다. 형제로는 춘방공자(春坊公子)를 지낸 유희(庾禧), 호부시랑(戶部侍郞)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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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훤朴喧
박훤(朴暄)은 처음 이름이 박문수(朴文秀)로 공주(公州)(지금의 충청남도 공주시) 사람이었다. 과거에 급제하여 급제하여 박훤이 과거에 급제한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고종대였던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그는 고종 33년 4월에 국자좨주(國子祭酒)로서 동지공거(同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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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헌崔忠獻 부 최이崔怡
최이(崔怡)의 첫 이름은 최우(崔瑀)로, 거듭 승진해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가 되었다. 고종 6년(1219), 병이 든 최충헌이 최이를 은밀히 불러, “병이 낫지 않을 경우 내부로부터 변란이 일어날까 염려스러우니 너는 다시 오지 말라.”고 일렀다. 그러자 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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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첨宋國瞻
宋國瞻, 鎭州人. 性剛直, 疾惡如讎. 善屬文, 登第直史館. 高宗朝, 拜監察御史. 蒙古元帥撒禮塔, 大擧入境, 王遣淮安公侹講和, 國瞻從行. 及至, 與撒禮塔言, 辭色嚴正, 撒禮塔嘉歎. 歷正言, 判秘書省事, 與金敞, 諂事崔怡, 入政房, 耿介不阿, 怡頗憚之. 朴暄擅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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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명崔椿命
崔椿命, 文憲公冲之後也. 性寬和有節操. 高宗十八年, 爲慈州副使, 蒙古兵圍州, 椿命率吏民, 固守不下. 國家以蒙古元帥撒禮塔詰責, 遣內侍郎中宋國瞻諭降, 椿命閉門不對, 國瞻罵而還. 及三軍將帥降撒禮塔, 撒禮塔謂淮安公侹曰, “慈州不降, 宜遣人諭降.” 侹遣後軍陣主大集成與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