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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 원년(1010) 경술년
원년 봄 정월
을축일. 상원도량(上元道場) 상원도량 고려시대 정월 대보름인 음력 1월 15일 상원절(上元節)에 베풀던 불교의례이다. 고려 초기에도 계속되다가 성종 6년(987)부터 폐지된 연등회(燃燈會) 가운데 우리나라 재래의 습속과 연결된 정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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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 원년(1010) 경술년
元年 春正月 乙丑 廢上元道場.
閏二月 甲子 復燃燈會.
夏四月 癸丑 親祀太廟. 己未 賜徐崧等及第.
五月 甲申 流尙書左司郞中河拱辰, 和州防禦郞中柳宗于遠島. 拱辰嘗擊東女眞見敗, 宗恨之, 會女眞九十五人來朝, 至和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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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척경崔陟卿
최척경(崔陟卿)은 완주(完州)(지금의 전라북도 전주시) 향리 출신으로 과거에 급제하였다. 의종 초에 경산부판관(京山府判官)으로 임명되었는데 성품이 청렴하고 깨끗하여 향리와 백성들이 그를 우러러 존경하였다. 임기를 마치고 개경으로 돌아왔으나 권문세가에는 십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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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庾碩
유석 유석(?∼?) 본관은 무송(茂松)(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으로 아버지는 공부시랑을 지낸 유응규(庾應圭)이며 고종 때 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를 지낸 유자량(庾資諒)이 그의 숙부이다. 형제로는 춘방공자(春坊公子)를 지낸 유희(庾禧), 호부시랑(戶部侍郞)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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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척경崔陟卿
崔陟卿, 完山吏, 登第. 毅宗初, 補京山府判官, 性廉介, 吏民畏愛. 秩滿還京, 足不至權門者十餘年. 判吏部事崔允儀, 聞其淸直, 欲授耽羅令, 陟卿以其再除外寄地, 且僻遠, 固辭. 允儀曰, “耽羅地遠俗獷, 爲守實難故, 以予補之. 幸予勿憚, 往撫遠民, 不爲國家憂, 則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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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庾碩
庾碩, 平章事弼曾孫. 高宗初, 擢魁科, 籍內侍. 累遷閤門通事舍人, 歷忠淸․全羅二道按察, 東南道都指揮副使, 皆有聲績. 後爲安東都護副使, 時巡問使宋國瞻, 移牒於碩, 令修山城, 又牒與判官申著同議. 著素貪汚, 碩恥與共事, 所牒事皆委著, 日與儒士嘯咏而已. 著嗛之, 訴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