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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저宋詝
송저(宋詝)는 견주(見州)(지금의 서울특별시 일부 및 경기도 양주군․남양주시) 사람으로 젊어서부터 총명하였다. 의종 때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차례 승진해 합문지후(閤門祗候)가 되었다. 정중부(鄭仲夫)의 변란을 당했지만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한 적이 없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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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金仁鏡
김인경(金仁鏡) 김인경(?~1235) 합문지후(閤門祗侯)를 지낸 경주 김씨(慶州金氏) 김영고(金永固)의 아들로, 명종 때 과거에 급제한 후 고종 때까지 중서시랑평장사(中書侍郞平章事)를 역임한 문신관료이다. 이 집안은 김영고의 증조 김주정(金周鼎), 할아버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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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蔡靖
채정(蔡靖) 채정(?~1217) 본관은 음성(陰城)이며, 명종 때 과거에 급제한 후 고종 때까지 서도유수(西都留守)․추밀원부사를 역임한 문신관료이다. 이 집안은 음성 채씨의 가문 가운데 고려초기부터 중앙정치에 참여한 채충순(蔡忠順)계열과 달리, 채정 때부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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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습인鄭習仁
정습인(鄭習仁) 정습인(?~?) 현종 때 중추사를 역임한 초계 정씨 정배걸(鄭倍傑)의 후손으로, 증조 정승(鄭丞)은 국자박사(國子博士)를 역임했으며, 조부 정방주(鄭邦柱)는 동지증추사로 추증되었다. 부친은 정공연(鄭公衍)인데 가정(稼亭) 이곡(李穀)과 진사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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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해崔雲海
최운해는 최운해(1347∼1404) 증조는 최영(崔榮)이고 조부는 최만(崔挽)이며 부친은 최록(崔祿)이다. 최운해 가문은 원래 통천군의 이족(吏族)에서 출발했으나 고려 말 사족이 되면서 최윤덕 대에는 본관을 떠나 타읍으로 옮겼다. 아들은 조선 초에 좌의정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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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경鄭云敬
정운경 정운경(1305~1366) 봉화현 호장 정공미(鄭公美)의 증손으로 검교군기감을 지낸 정균(鄭均)의 아들이며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의 아버지이다. 충숙왕 17년(1330) 10월 과거에 급제한 후 충숙왕대에 밀성군지사, 충목왕과 충정왕대에는 양광도 안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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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尹秀
윤수(尹秀) 윤수(?~?) 본관은 칠원(漆原)으로, 이 가문은 윤수 때부터 벼슬하여 그가 군부판서(軍簿判書)․응양군(鷹揚軍) 상호군(上護軍)을 역임하였고, 윤수의 아들 윤길손은 응양군 상호군(上護軍)을, 윤길보는 응양군 대호군(大護軍)․합포진변사(合浦鎭邊使)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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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안덕王安德
왕안덕(王安德)의 본관과 가계에 대해서는 기록에 나와 있지 않다. 공민왕 때에 안우(安祐) 등을 따라서 홍건적을 평정한 공으로 이등공신에 책봉되었으며 그 후 거듭 승진해 밀직부사(密直副使)가 되었다. 공민왕이 죽자 왕안덕은 우왕을 옹립할 것을 주창하였으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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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준경拓俊京
척준경(拓俊京) 척준경(?~1144) 척준경의 가문은 척준경대에 향리가문에서 일약 재상가문으로 성장하나 척준경이 제거된 후 망성(亡姓)이 되었다. 이수건, 『한국중세사회사연구』, 일조각, 1984.은 곡주(谷州)(지금의 황해북도 곡산군) 사람으로 선조는 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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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金俊
김준(金俊) 김준(?~1268) 김준의 아버지는 천인 출신이었다. 따라서 그의 신분에 걸맞게 김준의 장인은 내료(內僚) 김연(金衍)이었다. 내료는 남반(南班) 7품 이상은 오를 수 없었으므로 김준의 아내 역시 보잘것없는 집안 출신이었다. 그것은 그의 처삼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