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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秋適
추적(秋適)은 충렬왕 때 사람으로 성품이 활달하여 얽매임이 없었다. 과거에 급제해 안동서기(安東書記)가 되었다가 직사관(直史館)으로 발탁되었고 거듭 승진해 좌사간(左司諫)이 되었다. 당시 환관 황석량(黃石良)이 권세가를 등에 업고 권력을 휘두르면서 자기 고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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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종유閔宗儒 부 민제閔霽
민제(閔霽) 민제(1339~1408) 자는 중회(仲晦), 호는 어은(漁隱)으로 부친은 민변(閔忭)이며, 모친은 공암 허씨 허백(許伯)의 딸이다. 공민왕 6년(1357) 급제 후 국자직학(國子直學)․전리정랑(典理正郎)․상의밀직사사(商議密直司事)․한양부윤(漢陽府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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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중朴宜中
박의중(朴宜中) 박의중(1337~1403) 박의중(朴宜中)의 증조는 예빈윤(禮賓尹) 박함(朴諴)이고 조부는 밀직부사(密直副使) 박화(朴華)이다. 박화는 김제 조씨(金堤趙氏) 문량공(文良公) 조간(趙簡)의 누이와 혼인하여 모두 5남 2녀를 두었다. 장남 박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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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인李崇仁
이숭인(李崇仁) 이숭인(1347~1392) 본관은 성주(星州)이며 자(字)는 자안(子安), 호(號)는 도은(陶隱)이다. 증조는 밀직사사(密直司事)를 지낸 이백년(李百年)이며 조부는 평양윤(平壤尹)을 지낸 이인기(李麟起)이다. 부친은 성산군(星山君) 이원구(李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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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秋適
秋適, 忠烈朝人, 性豁達, 無檢束. 登第, 調安東書記, 選直史館, 累遷左司諫. 閹人黃石良, 夤緣用事, 陞其鄕合德部曲爲縣. 適不肯署案, 石良與內竪石天補․金光衍, 乘閒譖之, 王怒卽令械囚巡馬所. 押者謂適曰, “可由徑行.” 適不可曰, “凡有罪者, 皆歸有司, 未有枷鏁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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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종유閔宗儒 부 민제閔霽
霽, 字仲晦, 性溫仁淸簡, 不喜華侈. 好讀書, 一覽輒記, 長於史學. 恭愍朝, 年十九登第, 補國子直學, 選爲春秋檢閱, 稍遷典理正郞知製敎, 歷成均司藝典校副令. 辛禑時, 官累判典儀事, 出知春州事, 有惠政, 召還判少府寺事, 再遷典工禮儀判書. 辛昌時, 拜開城尹商議密直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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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중朴宜中
朴宜中, 字子虛, 初名實, 密城人. 父仁杞, 版圖摠郞. 宜中, 恭愍朝擢魁科, 授典儀直長, 累轉獻納司藝. 辛禑時, 除門下舍人, 陞左司議大夫, 與鄭釐上䟽曰, “近日憲司所申數事, 允合公論, 而殿下未盡兪允, 玆竭愚衷, 輒冒言之. 書曰, ‘明王奉若天道, 樹后王群公, 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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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인李崇仁
李崇仁, 字子安, 京山府人. 恭愍朝登第, 授肅雍府丞, 累遷長興庫使, 兼進德博士. 本國選文士, 應擧京師, 崇仁爲首選, 以年未二十五不遣. 歷禮儀散郞藝文應敎門下舍人, 辛禑時, 除典理摠郞. 與金九容․鄭道傳等, 請却北元使, 坐流削職. 尋釋之, 起拜成均司成, 轉右司議大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