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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11년(1224) 갑신년
11년 봄 정월
초하루 무술일. 신년 하례행사를 생략했다.
병오일. 몽고사신 저고여[札古也] 등 10명이 왔다.
무신일. 동진국(東眞國)에서 사신을 보내 공문 두 통을 전달했는데 그 내용은 각각 다음과 같다.
“몽고의 칭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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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11년(1224) 갑신년
十一年 春正月 戊戌朔 放朝賀. 丙午 蒙古使札古也等十人來. 戊申 東眞國遣使, 賫牒二道來, 其一曰, “蒙古成吉思師老絶域, 不知所存, 訛赤忻, 貪暴不仁, 己絶舊好.” 其一曰, “本國於靑州, 貴國於定州, 各置榷場, 依前買賣.” 癸丑 宰樞會崔瑀第, 議接蒙眞兩國使之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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典校寺
경적(經籍)과 축소(祝䟽)에 관련된 업무를 맡았다. 맡았다 예문관은 사명(詞命)을, 춘추관은 기사(記事)를, 전교시는 경서와 축문에 관한 일을 맡았다는 사실에서 3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당나라에서는 비서성이 경적(經籍)과 도서(圖書)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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典校寺
掌經籍祝䟽. 國初稱內書省, 成宗十四年, 改秘書省, 有監․少監․丞․郞․校書郞․正字. 文宗定, 判事秩正三品【文宗五年, 內史門下省奏, 諸司判事, 本皆權帶, 近皆爲祿官 有違古制, 請改之, 從之.】, 監一人從三品, 少監一人從四品, 丞二人從五品, 郞一人從六品, 校書郞二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