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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경金方慶 부 김구용金九容김구용(金九容)은 자가 경지(敬之)이며, 처음 이름은 김제민(金齊閔)이다. 공민왕(恭愍王) 때 열여섯 살로 진사시(進士試)에 급제하였다. 왕이 모란을 제목으로 시를 짓게 했는데 김구용이 으뜸으로 뽑히자 기특하게 여겨 산원직(散員職)을 내려주었다. 과거에 급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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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경金方慶 부 김구용金九容九容, 字敬之, 初名齊閔. 恭愍朝, 年十六, 中進士. 王命賦牧丹詩, 九容居首, 王奇之, 賜職散員. 登第, 授德寧府注簿, 累遷民部議郞兼成均直講. 勉進後學, 訓誨不倦, 雖休沐在家, 諸生質問者相踵. 辛禑元年, 拜三司左尹. 時北元遣使來曰, “伯顔帖木兒王, 背我歸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