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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종 10년(1156) 병자년
10년 봄 정월
초하루 계묘일. 신년 하례행사를 생략했다.
병진일. 연등회(燃燈會) 참석차 왕이 봉은사(奉恩寺)에 갔다.
3월
초하루 임인일. 왕이 국청사(國淸寺)에 행차했다.
임자일. 내전(內殿)에서 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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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종 10년(1156) 병자년
十年 春正月 癸卯朔 放朝賀. 丙辰 燃燈, 王如奉恩寺.
三月 壬寅朔 幸國淸寺. 壬子 置祈福道場于內殿. 是月, 以左承宣金存中爲太子少保.
夏四月 甲午 王如興王寺, 轉華嚴經. 初王無嗣, 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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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仁宗 후비
1. 폐비(廢妃) 이씨(李氏)
폐비 이씨는 조선국공(朝鮮國公) 이자겸(李資謙)의 셋째 딸이다. 다른 성씨가 왕비가 되면 자신의 권세와 총애가 반감될 것을 우려한 이자겸이 자기 딸을 왕비로 들이겠다고 청하는 통에 인종이 어쩔 수 없어 맞아들여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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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任懿
임의(任懿) 임의(1041~1117) 고려 전기부터 많은 관료를 배출하여 문벌로 성장한 정안 임씨[定安任氏․長興任氏]는 임의(任懿)가 예종 때 평장사를 역임하면서 유력한 가문으로 등장하였다. 그의 세 아들 임원숙(任元淑)․임원후[任元厚․任元敱]․임원준(任元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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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任懿 부 임원후任元厚
임원후(任元厚)는 처음 이름이 임원애(任元敱)이다. 과거에 급제 급제 임원후(任元厚)가 예종 때 과거에 급제한 사실을 말한다. 한편 인종 12년(1134) 5월에는 지공거로서 동지공거 정항(鄭沆)과 함께 과거를 관장하여 허홍재(許洪材)․최우보(崔祐甫) 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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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任懿 부 임보任溥
임보(任溥)는 어려서부터 뛰어나게 총명했으며 글을 잘 지었다. 임원후(任元厚)가 죽자 의종(懿宗)(毅宗)이 외척을 억누르고 태후(太后) 태후 문하시중(門下侍中)을 지낸 정안 임씨(定安任氏) 임원후[任元厚․任元敱]의 맏딸로, 인종의 제3비가 된 공예태후(恭睿太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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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仁宗 후비
仁宗廢妃李氏, 朝鮮國公資謙第三女. 資謙恐他姓爲妃, 權寵有所分, 强請納之, 仁宗不得己納之, 冊爲延德宮主. 資謙敗, 諫官累䟽言, “宮主於上, 爲從母, 不可以配極.” 王乃出之. 雖以資謙故出, 恩賚優渥. 十七年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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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任懿
任懿, 定安縣人, 少力學登第. 宣宗在藩邸, 聞其名, 奏爲典籤, 及卽位, 累遷右承宣. 肅宗初立, 內人挾宿憾, 屢譖之. 王雅知其純正無他, 讒言卒不行. 遷諫議大夫. 宋哲宗崩, 懿與侍郞白可臣奉使弔慰. 一行人皆黷貨利, 懿獨廉謹, 宋人稱之. 賚帝所賜神醫普救方來, 王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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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任懿 부 임원후任元厚
元厚, 初名元敱. 登第, 仁宗初, 累遷殿中內給事, 出守陝州, 移開城府, 俱有政績. 王納元厚女, 爲妃, 遂授禮賓少卿御史雜端, 驟擢叅知政事, 改同知樞密院事. 妙淸․白壽翰, 以邪說惑衆, 元厚上書請誅之, 以絶禍萌, 不報. 復爲叅知政事判工部事, 進中書侍郞平章事. 西京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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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任懿 부 임보任溥
溥, 幼穎悟, 善屬文. 元厚卒, 毅 毅『고려사』 모든 판본의 원문이 ‘의(懿)’로 되어 있으나, ‘의(毅)’로 바로잡았다.宗抑外戚, 待太后甚薄故, 年二十猶未補官. 明宗立, 授禮賓注簿, 遷閤 閤 『고려사』 모든 판본의 원문이 ‘각(閣)’으로 되어 있으나 ‘합(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