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대승慶大升
경대승(慶大升) 경대승(1154~1183) 상장군․중서시랑평장사(中書侍郞平章事)를 지낸 청주 경씨(淸州慶氏) 경진(慶珍)․慶珎의 아들로, 의종 때 음서로 교위(校尉)가 된 이후 명종 때까지 장군을 역임한 무신집권자이다. 그의 아들 경번(慶藩)과 손자 경수(慶綏…
-
송저宋詝
송저(宋詝)는 견주(見州)(지금의 서울특별시 일부 및 경기도 양주군․남양주시) 사람으로 젊어서부터 총명하였다. 의종 때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차례 승진해 합문지후(閤門祗候)가 되었다. 정중부(鄭仲夫)의 변란을 당했지만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한 적이 없었기 때문…
-
왕규王珪
왕규(王珪)는 자가 숙개(叔玠)며 처음 이름이 왕승로(王承老)로, 시중(侍中)을 지낸 강렬공(剛烈公) 왕충(王冲) 왕충(1078~1159) 자가 천은(天隱)이며, 상□봉어(尙)□奉御에 추봉된 개성 왕씨(開城王氏) 왕이민(王里民)의 아들로, 국자시(國子試)에 선…
-
이인로李仁老
이인로(李仁老) 이인로(1152~1220) 평장사를 지낸 인주 이씨(仁州李氏) 이오(李䫨)의 증손자로, 명종 10년(1180) 6월 과거에 급제한 후 고종 때까지 비서감(秘書監)을 역임한 문신관료이다. 한편 이인로에 대한 연구는 앞의 이규보와 같은 시대의 인물…
-
이인로李仁老 부 임춘林椿
임춘(林椿) 임춘(1148~1186) 자가 대년(大年)이고, 원래 이름이 임춘(林春)이었으나 조선건국 후 이성계의 아버지 이자춘(李自春)의 이름 ‘춘(春)’자를 피휘하여 ‘춘(椿)’자를 사용하였다. 상서(尙書)를 지낸 예천 임씨[醴泉林氏․甫州林氏] 임광비(林光…
-
영의榮儀
영의(榮儀) 영의(?~1170) 영위(榮緯)라고도 하며, 의종 18년(1164)에는 일관(日官)으로 재직하면서 국왕의 명령을 받고 예안군(禮安郡)(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파견되어 화엄종(華嚴宗) 사원인 용수사(龍壽寺)의 터를 살펴보았다.허흥식, 『고…
-
최포칭崔褒偁
최포칭(崔襃偁)은 의종(毅宗) 초에 어사잡단(御史雜端)이 되었고, 직문하성(直門下省)․상서우승(尙書右丞)․전중감(殿中監)을 두루 역임하였다. 이후 우승선(右承宣)에 임명되었다가 동지추밀원사(同知樞密院事)로 전임되었으며 좌산기상시(左散騎常侍)로 승진했고 곧 지추…
-
정중부鄭仲夫
정중부 정중부(1106~1179) 정중부는 하급무신이었던 이고(李高), 이의방(李義方) 등 무인정변 주동세력에 비해 고위무신이었고 문신에 대한 숙청에서도 온건한 입장을 취했던 인물이다. 정중부는 조위총의 저항에 대한 진압과정에서 이의방을 제거하고 권력을 장악하…
-
정중부鄭仲夫 부 이광정李光挺
이광정은 병졸 출신으로 정중부가 의종을 폐위할 때 그 모의에 낀 공로로 대장군이 되었다. 명종 초에는 추밀원지주사(樞密院知奏事)가 되고 거듭 승진하여 원사(院使)가 되었다. 당시 내시낭장(內侍郞將) 겸 병부원외랑(兵部員外郞) 장보(莊甫)는 성품이 강직해 권세가…
-
정중부鄭仲夫 부 송유인宋有仁
송유인은 인종 때에 그 부친이 나라를 지키다가 순사했으므로 특별히 산원(散員) 벼슬을 받았다. 얼마 후에 태자부지유(太子府指諭)로 위장군(衛將軍)이 되었는데 태자가 그를 특히 총애해 많은 하사품을 주었다. 애초 송나라 장사꾼인 서덕언(徐德彦)의 처에게 장가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