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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안도崔安道 부 김지경金之鏡
김지경(金之鏡)도 충숙왕의 총애를 받아 거듭 승진해 밀직부사(密直副使)가 되었다. 왕이 백주(白州)(지금의 황해남도 배천군)에 가 있을 때 원나라의 사신 욀제이[完者] 욀제이 원라 문종(文宗)~순제(順帝) 때 직성사인(直省舍人) 등을 역임하고 고려에 사신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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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안도崔安道 부 김지경金之鏡
之鏡, 亦忠肅嬖臣也, 累遷密直副使. 王幸白州, 元使完者來, 之鏡白王曰, “完者族黨在本國, 完者將欲官之.” 王命之鏡及高用賢․奉天祐掌銓注, 申時用至政房, 罵之鏡曰, “今日除授, 爲使臣也. 爾輩鬻官, 何不官吾子孫耶?” 時失職者皆在庭, 時用顧曰, “若等無錢, 又誰怨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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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估
현종 5년(1014) 6월. 삼사(三司)에서, “물가가 폭등해 추포(麤布) 1필의 값이 쌀 8말[斗] 에 해당하게 되었으니, 아무리 풍년 때문이라지만 곡식이 이렇게 값싸서야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경중을 헤아려 가격을 조절하도록 하십시오.”라고 건의하자 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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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估
顯宗五年六月 三司奏, “物價騰踴, 麤布一匹, 直米八斗, 雖因歲稔, 乃穀賤何? 請量其輕重, 增損其價.” 從之.
肅宗七年九月 制曰, “四民, 各專其業, 實爲邦本, 今聞西京習俗, 不事商業, 民失其利, 留守官, 其奏差貨泉別監二員, 日監市肆, 使商賈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