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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고종 4년(1217) 정축일고종 4년(1217) 정축일4년 정월 경진일. 나무꾼들이 태묘(太廟)의 소나무를 베어내는 바람에 묘역이 민둥산이 되어 버렸다. 군사들을 시켜 감시하게 했으나 막아내지 못했다. 갑신일. 금나라의 내원성(來遠城)에서 우리 영덕성(寧德城)에 다음과 같은 공문을 보냈다. …#태묘 #금나라 #내원성 #영덕성 #포선만노 #거란 #전라초군별감 #홍보 #전주 #대장군 #오수기 #염주 #우부승선 #김중구 #선경전 #무능승도량 #안서도호부 #법왕사 #기윤위 #신기 #정주분도장군 #박유 #이당필 #신주 #태상부 #장군 #현릉 #태조 #봉은사 #국청사 #선의문 #양수척 #신선주 #창릉 #세조 #개장후릉도감 #우봉현 #임강 #장단 #현화사 #안종 #현종 #강종 #숭교사 #최준문 #숭인문 #홍인문 #백령역 #순릉 #건성사 #최효문 #김양여 #묘통사 #죽판궁 #최충헌 #송악산 #금교역 #오군 #상장군 #오응부 #중군병마사 #최원세 #전군병마사 #차장군 #공천원 #좌군병마사 #오인영 #우군병마사 #유돈식 #후군병마사 #대부영 #공부청 #고공청 #의주 #분도장군 #정공수 #호두금패 #원수 #우가하 #황기자군 #현성사 #문두루도량 #동주 #김취려 #기병 #적전리 #도원역 #지윤심 #왕륜사 #신중도량 #원주 #횡천 #병부상서 #감문위 상장군 #대경 #정유린 #마리지천도량 #내시 #조서 #옷 #은병 #형부낭중 #김주정 #외제석원 #청새진 #왕후열 #서북면병마사 #판관 #주효엄 #경장 #한초 #말 #쇠갑옷 #주인 #은패 #흥왕도감판관 #낭장 #추밀원사 #조충 #충주 #어름 #맥곡 #박달현 #대관령 #소재도량 #이부상서 #한림학사승지 #왕질 #가발병마사 #임보 #불은사 #영정 #사관 #사신 #교주방호병마사 #여진 #파속부 #압록강 #의주성 #여정궁 #정주 #인주 #동북면병마사 #수문전 #불정도량 #보제사 #안동 #경주 #진주 #합주 #상주 #영암 #나주 #양광주 #청주 #겨울옷 #고주 #화주 #문한경 #가발 #영인진 #장평진 #삭주분도장군 #백윤 #이무공 #예주 #술사 #이지식 #건원사 #성종 #초상 #개국사 #백악 #사천왕도량 #선주방수장군 #조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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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고종 4년(1217) 정축일고종 4년(1217) 정축일四年 春正月 庚辰 樵人斫太廟松樹, 幾赭. 乃命軍士, 禁之, 亦不能止. 甲申 金來遠城移牒寧德城曰, “叛賊萬奴, 本與契丹同心, 若倂軍, 往侵貴邦, 其患不小. 且爲貴邦所擊, 則必奔還我國, 苟犯貴邦, 宜急報之, 我卽出軍掩擊.” 寧德城回牒曰, “丹兵曾入我疆, 屢致摧挫,…#태묘 #금나라 #내원성 #영덕성 #포선만노 #거란 #전라초군별감 #홍보 #전주 #대장군 #오수기 #염주 #우부승선 #김중구 #선경전 #무능승도량 #안서도호부 #법왕사 #기윤위 #신기 #정주분도장군 #박유 #이당필 #신주 #태상부 #장군 #현릉 #태조 #봉은사 #국청사 #선의문 #양수척 #신선주 #창릉 #세조 #개장후릉도감 #우봉현 #임강 #장단 #현화사 #안종 #현종 #강종 #숭교사 #최준문 #숭인문 #홍인문 #백령역 #순릉 #건성사 #최효문 #김양여 #묘통사 #죽판궁 #최충헌 #송악산 #금교역 #오군 #상장군 #오응부 #중군병마사 #최원세 #전군병마사 #차장군 #공천원 #좌군병마사 #오인영 #우군병마사 #유돈식 #후군병마사 #대부영 #공부청 #고공청 #의주 #분도장군 #정공수 #호두금패 #원수 #우가하 #황기자군 #현성사 #문두루도량 #동주 #김취려 #기병 #적전리 #도원역 #지윤심 #왕륜사 #신중도량 #원주 #횡천 #병부상서 #감문위 상장군 #대경 #정유린 #마리지천도량 #내시 #조서 #옷 #은병 #형부낭중 #김주정 #외제석원 #청새진 #왕후열 #서북면병마사 #판관 #주효엄 #경장 #한초 #말 #쇠갑옷 #주인 #은패 #흥왕도감판관 #낭장 #추밀원사 #조충 #충주 #어름 #맥곡 #박달현 #대관령 #소재도량 #이부상서 #한림학사승지 #왕질 #가발병마사 #임보 #불은사 #영정 #사관 #사신 #교주방호병마사 #여진 #파속부 #압록강 #의주성 #여정궁 #정주 #인주 #동북면병마사 #수문전 #불정도량 #보제사 #안동 #경주 #진주 #합주 #상주 #영암 #나주 #양광주 #청주 #겨울옷 #고주 #화주 #문한경 #가발 #영인진 #장평진 #삭주분도장군 #백윤 #이무공 #예주 #술사 #이지식 #건원사 #성종 #초상 #개국사 #백악 #사천왕도량 #선주방수장군 #조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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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신(諸臣)김희제(金希磾)김희제金希磾김희제(金希磾) 김희제(?~1227) 김희제(金希磾)는 대몽항쟁기에 많은 공적을 세워 동북면병마사(東北面兵馬使)․서북면병마부사(西北面兵馬副使) 등을 거쳐 전라도 순문사(巡問使)에 이른 무신관료이다. 김희제는 용모가 아름답고 지혜와 용기가 있어서 최우의 신임을 …#김희제 #군산도 #선조 #개성 #감목직 #산원 #안찰사 #저고여 #관반낭중 #최공 #동북면병마사 #저가 #시중 #이항 #사천감 #박강재 #태묘 #유회사 #안지녀 대왕 #코스부카 #대관전 #활집 #전동 #동진 #의주분도장군 #우가하 #마산 #의주 #정주 #인주 #압록강 #서북면병마부사 #지병마사 #이윤함 #별장 #김리생 #대관승 #백원봉 #선무부통 #원외랑 #손습경 #송국첨 #중군 #좌군 #우군 #자포강 #청로진 #맹명 #진 #최이 #순문사 #술승 #연지 #나주 #김홍기 #주연지 #상장군 #조염경 #낭장 #윤주보 #정상 #정통보 #지윤심 #수덕궁 #이문 #법관 #대집성 #김득순 #최종번 #홍사윤 #낭중 #이정핵 #진양부사 #자문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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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叛逆)최충헌(崔忠獻) 부 최이(崔怡)최충헌崔忠獻 부 최이崔怡최이(崔怡)의 첫 이름은 최우(崔瑀)로, 거듭 승진해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가 되었다. 고종 6년(1219), 병이 든 최충헌이 최이를 은밀히 불러, “병이 낫지 않을 경우 내부로부터 변란이 일어날까 염려스러우니 너는 다시 오지 말라.”고 일렀다. 그러자 최이…#최이 #최우 #추밀원부사 #고종 #최충헌 #장군 #김약선 #동화 #흥해 #최준문 #대정 #대장군 #상장군 #지윤심 #유송절 #낭장 #김덕명 #최향 #오부녹사 #사관 #한림 #권무관 #수춘후 #왕항 #사공 #왕종 #승선 #신선주 #최사겸 #성춘 #사자 #홍주 #홍주부사 #유문거 #판관 #전양재 #법조 #이종 #객사 #남해현 #예산현 #김수영 #박문재 #병마사 #채송년 #지병마사 #왕유 #부사 #김의열 #북산 #배교 #안찰사 #전의 #예산 #결성 #여양 #대흥 #감무 #현리 #중방 #차척 #나주 #어사대부 #옥기향 #참지정사 #이병부상서 #판어사대사 #동북면병마사 #몽고 #저가 #도호부 #재추 #정용군 #보승군 #의주 #화주 #철관 #지주사 #김중구 #황라성 #은병 #흥왕사 #최유공 #오수기 #김계봉 #고수겸 #백령진장 #거제현령 #명주부사 #이극인 #산원 #박희도 #이공윤 #함연수 #이무공 #박문비 #백관 #비칙치 #안석정 #어사중승 #유마장교 #장군들 #대성 #정조 #경상도 #권응경 #양부 #연리 #합문지후 #임정 #고약 #공부낭중 #광벽익대공신 #교정도감 #금내육관 #서방 #삼계현 #최산보 #금강사 #창정 #광효 #주연지 #개경 #도일 #김희제 #노지정 #금휘 #희종 #남해 #조시저 #강화도 #교동 #중랑장 #아윤위 #별장 #신작정 #문대순 #자연도 #이괴 #남경 #인걸 #신기군 #순라군 #이천 #육군 #오대진국공신 #회음진별장 #서도 #능라견 #사전 #산원방 #교위방 #급제 #박인 #일본 #안장 딸린 말 #거문고 #자혜원 #강음현 #박봉시 #대집성 #교정소 #임피현령 #전승우 #김현보 #최종유 #국학박사 #김정립 #백양필 #학록 #염수장 #직학 #경유 #가구옥 #신초도 #거제도 #도방 #마별초 #달단 #5군 #5도 #송나라 #물소 뿔 #채단 #도강 #물소 #인삼 #붉은 가죽 띠 #대창 #팔름지고 #정씨 #순덕왕후 #대부 #경혜 #영부 #마산 #융관 #광주 #관악산 #우군 #충주 #영사 #지광수 #우본 #교위 #대원사 #예성강 #어사 #민희 #내시낭중 #송국첨 #승천부부사 #윤린 #녹사 #박문의 #하서원수 #금선 #왕정 #학사 #이규보 #강화권농별감 #신지보 #후군 #군기별감 #이자경 #야별초지휘 #김세충 #송경 #서산 #안양산 #강화경 #박승분 #최종준 #주군 #일품군 #연강 #식읍 #조보수 #송백공 #좌창 #진양 #창별감 #왕중선 #양현고 #대사성 #간의 #홍균 #안남 #동해 #울릉도 #신착 #정언 #이선 #연주부사 #대경 #임경순 #임환 #황색 비단 #강안전 #연등회 #채붕 #이상 #팔방상 #칠보 #임재 #광렬 #강종 #서련방 #만종 #만전 #송광사 #단속사 #쌍봉사 #형부상서 #박훤 #경상도 순문사 #순문사 #오찬 #행수 #주영규 #송서 #흑산도 #동경부유수 #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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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신(諸臣)김희제(金希磾)김희제金希磾金希磾, 本群山島人. 其先隨商舶, 到開城留居, 遂以爲籍. 初以監牧直補散員, 累遷忠淸道按察使, 有淸望, 轉將軍. 高宗八年, 蒙古使著古與等, 怒館待不滿意, 或射或擊. 館伴郞中崔珙等, 走出門, 卽下鑰, 蒙古使不得出. 希磾開門入諭, 怒得解. 東北面兵馬使, 報又有蒙古使…#김희제 #군산도 #선조 #개성 #감목직 #산원 #안찰사 #저고여 #관반낭중 #최공 #동북면병마사 #저가 #시중 #이항 #사천감 #박강재 #태묘 #유회사 #안지녀 대왕 #코스부카 #대관전 #활집 #전동 #동진 #의주분도장군 #우가하 #마산 #의주 #정주 #인주 #압록강 #서북면병마부사 #지병마사 #이윤함 #별장 #김리생 #대관승 #백원봉 #선무부통 #원외랑 #손습경 #송국첨 #중군 #좌군 #우군 #자포강 #청로진 #맹명 #진 #최이 #순문사 #술승 #연지 #나주 #김홍기 #주연지 #상장군 #조염경 #낭장 #윤주보 #정상 #정통보 #지윤심 #수덕궁 #이문 #법관 #대집성 #김득순 #최종번 #홍사윤 #낭중 #이정핵 #진양부사 #자문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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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叛逆)최충헌(崔忠獻) 부 최이(崔怡)최충헌崔忠獻 부 최이崔怡怡, 初名瑀, 累遷樞密院副使. 高宗六年, 忠獻有疾, 密謂怡曰, “病將不瘳, 恐有蕭墻之患, 汝勿復來.” 怡遂稱疾不就, 令其女壻將軍金若先侍疾. 忠獻婢桐花貌美, 里人多通, 忠獻亦私之. 一日, 戱曰, “汝以誰爲夫耶?” 婢以興海貢生崔俊文對. 忠獻卽召俊文, 留於家奴, 使…#최이 #최우 #추밀원부사 #고종 #최충헌 #장군 #김약선 #동화 #흥해 #최준문 #대정 #대장군 #상장군 #지윤심 #유송절 #낭장 #김덕명 #최향 #오부녹사 #사관 #한림 #권무관 #수춘후 #왕항 #사공 #왕종 #승선 #신선주 #최사겸 #성춘 #사자 #홍주 #홍주부사 #유문거 #판관 #전양재 #법조 #이종 #객사 #남해현 #예산현 #김수영 #박문재 #병마사 #채송년 #지병마사 #왕유 #부사 #김의열 #북산 #배교 #안찰사 #전의 #예산 #결성 #여양 #대흥 #감무 #현리 #중방 #차척 #나주 #어사대부 #옥기향 #참지정사 #이병부상서 #판어사대사 #동북면병마사 #몽고 #저가 #도호부 #재추 #정용군 #보승군 #의주 #화주 #철관 #지주사 #김중구 #황라성 #은병 #흥왕사 #최유공 #오수기 #김계봉 #고수겸 #백령진장 #거제현령 #명주부사 #이극인 #산원 #박희도 #이공윤 #함연수 #이무공 #박문비 #백관 #비칙치 #안석정 #어사중승 #유마장교 #장군들 #대성 #정조 #경상도 #권응경 #양부 #연리 #합문지후 #임정 #고약 #공부낭중 #광벽익대공신 #교정도감 #금내육관 #서방 #삼계현 #최산보 #금강사 #창정 #광효 #주연지 #개경 #도일 #김희제 #노지정 #금휘 #희종 #남해 #조시저 #강화도 #교동 #중랑장 #아윤위 #별장 #신작정 #문대순 #자연도 #이괴 #남경 #인걸 #신기군 #순라군 #이천 #육군 #오대진국공신 #회음진별장 #서도 #능라견 #사전 #산원방 #교위방 #급제 #박인 #일본 #안장 딸린 말 #거문고 #자혜원 #강음현 #박봉시 #대집성 #교정소 #임피현령 #전승우 #김현보 #최종유 #국학박사 #김정립 #백양필 #학록 #염수장 #직학 #경유 #가구옥 #신초도 #거제도 #도방 #마별초 #달단 #5군 #5도 #송나라 #물소 뿔 #채단 #도강 #물소 #인삼 #붉은 가죽 띠 #대창 #팔름지고 #정씨 #순덕왕후 #대부 #경혜 #영부 #마산 #융관 #광주 #관악산 #우군 #충주 #영사 #지광수 #우본 #교위 #대원사 #예성강 #어사 #민희 #내시낭중 #송국첨 #승천부부사 #윤린 #녹사 #박문의 #하서원수 #금선 #왕정 #학사 #이규보 #강화권농별감 #신지보 #후군 #군기별감 #이자경 #야별초지휘 #김세충 #송경 #서산 #안양산 #강화경 #박승분 #최종준 #주군 #일품군 #연강 #식읍 #조보수 #송백공 #좌창 #진양 #창별감 #왕중선 #양현고 #대사성 #간의 #홍균 #안남 #동해 #울릉도 #신착 #정언 #이선 #연주부사 #대경 #임경순 #임환 #황색 비단 #강안전 #연등회 #채붕 #이상 #팔방상 #칠보 #임재 #광렬 #강종 #서련방 #만종 #만전 #송광사 #단속사 #쌍봉사 #형부상서 #박훤 #경상도 순문사 #순문사 #오찬 #행수 #주영규 #송서 #흑산도 #동경부유수 #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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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4년(1217) 정축일4년 정월 경진일. 나무꾼들이 태묘(太廟)의 소나무를 베어내는 바람에 묘역이 민둥산이 되어 버렸다. 군사들을 시켜 감시하게 했으나 막아내지 못했다. 갑신일. 금나라의 내원성(來遠城)에서 우리 영덕성(寧德城)에 다음과 같은 공문을 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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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4년(1217) 정축일四年 春正月 庚辰 樵人斫太廟松樹, 幾赭. 乃命軍士, 禁之, 亦不能止. 甲申 金來遠城移牒寧德城曰, “叛賊萬奴, 本與契丹同心, 若倂軍, 往侵貴邦, 其患不小. 且爲貴邦所擊, 則必奔還我國, 苟犯貴邦, 宜急報之, 我卽出軍掩擊.” 寧德城回牒曰, “丹兵曾入我疆, 屢致摧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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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제金希磾김희제(金希磾) 김희제(?~1227) 김희제(金希磾)는 대몽항쟁기에 많은 공적을 세워 동북면병마사(東北面兵馬使)․서북면병마부사(西北面兵馬副使) 등을 거쳐 전라도 순문사(巡問使)에 이른 무신관료이다. 김희제는 용모가 아름답고 지혜와 용기가 있어서 최우의 신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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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헌崔忠獻 부 최이崔怡최이(崔怡)의 첫 이름은 최우(崔瑀)로, 거듭 승진해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가 되었다. 고종 6년(1219), 병이 든 최충헌이 최이를 은밀히 불러, “병이 낫지 않을 경우 내부로부터 변란이 일어날까 염려스러우니 너는 다시 오지 말라.”고 일렀다. 그러자 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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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제金希磾金希磾, 本群山島人. 其先隨商舶, 到開城留居, 遂以爲籍. 初以監牧直補散員, 累遷忠淸道按察使, 有淸望, 轉將軍. 高宗八年, 蒙古使著古與等, 怒館待不滿意, 或射或擊. 館伴郞中崔珙等, 走出門, 卽下鑰, 蒙古使不得出. 希磾開門入諭, 怒得解. 東北面兵馬使, 報又有蒙古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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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헌崔忠獻 부 최이崔怡怡, 初名瑀, 累遷樞密院副使. 高宗六年, 忠獻有疾, 密謂怡曰, “病將不瘳, 恐有蕭墻之患, 汝勿復來.” 怡遂稱疾不就, 令其女壻將軍金若先侍疾. 忠獻婢桐花貌美, 里人多通, 忠獻亦私之. 一日, 戱曰, “汝以誰爲夫耶?” 婢以興海貢生崔俊文對. 忠獻卽召俊文, 留於家奴, 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