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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 21년(1030) 경오년
二十一年 春正月 丁巳 東女眞烏乙那等五十人來, 獻馬. 丙寅 興遼國又遣水部員外郞高吉德, 上表乞師.
二月 丙戌 以蔡忠順判西京留守事, 李作仁叅知政事, 柳韶爲中樞使. 甲午 交州․翼嶺․洞山縣地震. 乙未 東女眞毛逸羅來, 獻土馬. 辛丑 積慶宮主卒, 謚孝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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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 2년(1036) 병자년
二年 春正月 庚辰朔 放朝賀. 乙酉 東蕃懷化將軍沙羅等八十三人來朝. 甲午 犯公徒私杖以下, 及諸徵贖者, 悉令原免.
二月 庚戌朔 有事于方澤. 壬子 御殿視朝, 賜百官祿牌. 以柳韶爲門下侍郞同內史門下平章事, 崔齊顔爲尙書左僕射中樞使, 李作忠爲吏部尙書翰林學士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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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항崔沆
최항(崔沆)은 자가 내융(內融)으로, 평장사 최언위(崔彦撝)의 손자이다. 성종 때 나이 스물로 갑과에 급제 급제 성종 10년(991) 윤2월 지공거 백사유(白思柔)가 주관한 과거에 최항(崔沆)이 장원 급제한 사실을 말한다. 한편 최항이 목종 7년(100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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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충순蔡忠順
채충순(蔡忠順) 채충순(?~1036) 음성 채씨[陰城蔡氏․濟陽蔡氏]로, 목종~현종 때 중추원직학사(中樞院直學士)․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를 역임한 문신관료이다. 그의 선대는 음성현(陰城縣)(지금의 충청북도 음성군)지역의 토착세력으로 고려 초기부터 관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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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위崔士威
최사위(崔士威) 최사위(961~1041) 태위(太尉)를 지낸 수원 최씨(水原崔氏) 최융예[崔融藝․崔融乂․崔融銳]의 아들로, 현종 묘정에 배향된 공신이자 문신관료이다. 이 집안은 나말여초 최서천[崔徐遷․崔書遷] 때 수주(水州)(지금의 경기도 수원시)지역의 재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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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유의皇甫兪義
황보유의(皇甫兪義) 황보유의(?~1042) 영천 황보씨(永川皇甫氏)라 기록된 후대의 족보와 달리, 고려 태조 이래 왕실의 처가와 외척이 된 황보제공(皇甫悌恭)과 같은 황주 황보씨(黃州皇甫氏) 집안출신의 문신관료이다. 문연(文演)과 함께 서경세력으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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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채문智蔡文
지채문(智蔡文) 지채문(?~1026) 봉산 지씨(鳳山智氏)로, 현종 때 상장군․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를 역임한 공신이다. 거란(契丹)의 제2차 침입 때 남쪽으로 피난하던 현종을 호위하는 등 공로를 세우면서 가세를 신장시켰다. 문종 때 상서좌복야를 지낸 지맹(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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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周佇
주저(周佇)는 송나라 온주(溫州)(지금의 중국 저쟝성 원저우) 사람이다. 목종 때 장사배를 따라 왔는데, 왔는데 송(宋)나라출신의 주저(周佇)가 목종 때 사신들과 함께 무역선을 타고 고려에 온 사실을 말한다. 고려는 광종 13년(962) 11월부터 송나라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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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간庾行簡
유행간(庾行簡)의 부친 유품렴(庾禀廉)은 위위소경(衛尉少卿)을 지냈다. 유행간은 그 생김새가 아름다워서 목종이 특히 그를 사랑해 남색[龍陽] 남색(용양龍陽) 전국시대 때 위왕(魏王)의 총애를 받는 신하들 가운데 용양군(龍陽君)이 남색(男色)으로써 벼슬하였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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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양金致陽
김치양(金致陽) 김치양(?~1009) 김치양의 세계에 대해서는 본관이 동주(洞州)(지금의 황해북도 서흥군)라는 것 외에 자세하지 않다. 그러나 동주 김씨 일족은 고려 건국기에 이미 유력한 호족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동주사람 김행파는 무예에 능하여 태조로부터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