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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극겸文克謙
문극겸(文克謙)은 자가 덕병(德柄)이며 남평군(南平郡)(지금의 전라남도 나주시) 사람이다. 그의 부친 문공유(文公裕) 문공유(1088~1159) 뒤에 문고수(文顧壽)라 이름을 고쳤다. 자가 항적(亢迪)이며 시호가 경정(敬靖)이다. 좌산기상시(左散騎常侍)를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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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유鄭世裕 부 정숙첨鄭叔瞻
정숙첨(鄭叔瞻) 정숙첨(?~?) 형부상서(刑部尙書)를 지낸 하동 정씨(河東鄭氏) 정세유(鄭世裕)의 아들로, 명종~고종 때 좌승선(左承宣)․평장사(平章事)를 역임한 문신관료이다. 희종 2년(1206) 4월 국왕이 금나라로부터 책명을 받으려 할 때에는 금나라 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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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손金慶孫
김경손(金慶孫)은 처음 이름이 김운래(金雲來)이며 평장사(平章事) 김태서(金台瑞)의 아들이다. 그 모친이, 오색의 구름 사이로 많은 사람들이 푸른 옷을 입은 아이 하나를 둘러싸고 하늘에서 내려와 품속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고 그를 배었다. 태어나니 아름다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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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부鄭仲夫 부 이광정李光挺
이광정은 병졸 출신으로 정중부가 의종을 폐위할 때 그 모의에 낀 공로로 대장군이 되었다. 명종 초에는 추밀원지주사(樞密院知奏事)가 되고 거듭 승진하여 원사(院使)가 되었다. 당시 내시낭장(內侍郞將) 겸 병부원외랑(兵部員外郞) 장보(莊甫)는 성품이 강직해 권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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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헌崔忠獻 부 최항崔沆
최항(崔沆)이 좌우위(左右衛) 상호군(上護軍)․호부상서(戶部尙書)로 임명되자, 종실과 재추들이 모두 그의 집을 찾아가 축하하였다. 최이가 대제(待制) 대제 고려시대 사명(詞命)(왕명)을 지은 한림원(翰林院)과 경서(經書)를 강론한 보문각(寶文閣)의 정4품,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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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연李子淵 부 이자량李資諒
資諒, 初名資訓, 以外戚補左右衛錄事叅軍事. 睿宗朝, 從尹瓘征女眞有功, 授監察御史, 累遷刑部侍郞樞密院知奏事. 奉使如宋, 徽宗御睿謀殿, 召一行人賜宴, 作詩示之, 命和之. 資諒卽製進云, “鹿鳴嘉會宴賢良, 仙樂洋洋出洞房. 天上賜花頭上艶, 盤中宣橘袖中香. 黃河再報千年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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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습명鄭襲明
鄭襲明, 迎日縣人, 倜儻奇偉. 力學能文, 以鄕貢登第, 屬內侍. 仁宗朝, 累轉國子司業起居注知制誥, 與郞舍崔梓, 宰相金富軾․任元敱․李仲․崔奏等, 上書言時弊十條, 伏閤三日, 不報皆辭職不出. 王爲罷執奏官, 減諸處內侍別監, 及內侍院別庫, 召梓等令視事, 襲明獨以言不盡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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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극겸文克謙
文克謙, 字德柄, 南平郡人. 父公裕, 知門下省事集賢殿大學士, 謚敬靖. 克謙, 初以伯父公仁, 蔭補刪定都監判官. 國制, 以藍衫就試者, 例不過三赴. 克謙屢擧不中, 嘆曰, “白衣且十赴, 藍衫何止三赴?” 請以五赴爲限, 朝議從之, 遂爲恒規. 克謙從宦, 未常廢業, 毅宗時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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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유鄭世裕 부 정숙첨鄭叔瞻
叔瞻, 累官樞密院知奏事, 高宗初, 叅知政事. 金山王子兵, 闌入北鄙, 叔瞻爲中軍元帥, 行至興義驛, 軍中自驚奔. 還屯國淸寺, 號令不行, 部伍無紀律, 人皆缺望. 從軍僧徒, 謀殺崔忠獻, 忠獻捕鞫之, 辭連叔瞻, 乃罷還. 叔瞻以忠獻子怡爲壻, 恃勢頗驕橫, 大起第宅三四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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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손金慶孫
金慶孫, 初名雲來, 平章事台瑞之子. 母夢, 五色雲間, 有衆環擁一靑衣童, 自天隨懷中, 遂有娠. 及生, 美容姿, 頭上有起骨龍爪. 性莊重和裕, 智勇絶人, 有膽略. 常處室, 必著皂衫如對賓, 怒則鬚髮輒竪. 早以蔭進, 歷華顯. 高宗十八年, 爲靜州分道將軍, 蒙古兵渡鴨綠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