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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12년(1225) 을유년12년 봄 정월 기사일. 연등회와 팔관회 행사 때 유밀과(油蜜果) 상을 올리던 의례를 다시 행하게 했다. 계미일. 몽고의 사신이 서경을 떠나 압록강을 건너면서 국가의 공식 예물인 수달 가죽만 챙기고 나머지 비단필 등의 물품은 모조리 들판에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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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12년(1225) 을유년十二年 春正月 己巳 復燃燈․八關油蜜果床. 癸未 蒙古使離西京, 渡鴨綠江, 但賫國贐獺皮, 其餘紬布等物, 皆棄野而去, 中途爲盜所殺. 蒙古, 反疑我, 遂與之絶. 己丑 幸法王寺. 二月 戊午 幸王輪․乾聖二寺. 三月 戊辰 幸普濟寺. 乙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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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任懿 부 임유任濡임유(任濡)는 처음 이름이 임극인(任克仁)이다. 명종 때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거쳐 참지정사(叅知政事)가 되었다. 신종 초에 중서시랑평장사(中書侍郞平章事)로 임명되고 수태부(守太傅)․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로 승진하였다. 강종 원년(1211)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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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任懿 부 임유任濡濡, 初名克仁. 明宗時登第, 官累叅知政事. 神宗初, 拜中書侍郞平章事, 進守太傅門下侍郞平章事. 康宗元年卒, 年六十四, 謚良淑. 性恬淡慈和, 不以家世勢位驕人, 雖臧獲賤隸, 未嘗詬罵, 歷事五朝, 居官勤恪, 處決明允. 掌制誥十六年, 一時高文大冊, 皆出其手. 四闢文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