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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종 15년(1185) 을사년
15년 봄 정월
정유일. 문극겸(文克謙)을 중서시랑(中書侍郞)․판예부사(判禮部事)로 임명했다.
무술일. 연등회 참석차 왕이 봉은사(奉恩寺)에 갔다가 이튿날 큰 행사 때 왕은 천부전(天敷殿)에서 풍악을 구경하면서, 국상을 이유로 꽃 장식을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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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종 15년(1185) 을사년
十五年 春正月 丁酉 以文克謙爲中書侍郞判禮部事. 戊戌 燃燈, 王如奉恩寺. 翼日大會, 王觀樂于天敷殿, 以國恤, 除揷花. 辛丑 西北面兵馬使李知命, 獻契丹絲五百束. 知命之陛辭也, 王召入內殿親諭曰, “義州雖禁兩國互市, 卿宜取龍州庫紵布, 市丹絲以進.” 故有是獻. 毅宗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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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유일咸有一
함유일(咸有一) 함유일(1106~1185) 자가 향천(享天)이며, 상의봉어동정(尙衣奉御同正)을 지낸 양근 함씨(楊根咸氏) 함덕후(咸德侯)의 아들로, 인종 때 이부기관(吏部記官)․천관장고(天官掌故)를 거쳐 명종 때 공부상서(工部尙書)로 퇴직한 문신관료이다. 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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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유일咸有一
咸有一, 恒陽人, 太祖功臣廣評侍郞規五世孫也. 父德候, 尙衣奉御同正. 有一早孤, 養於舅. 年十五至京, 父執宰相李俊陽憐而客之, 補吏部記官. 仁宗十三年, 西京反, 有一以胥吏從軍有功, 調爲選軍記事. 夙夜刻苦, 公耳忘私, 家貧常衣弊履穿. 時禁軍廚食不如式, 軍士議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