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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신약廉信若
염신약(廉信若) 염신약(1118~1192) 태부소경(太府少卿)을 지낸 서원 염씨(瑞原廉氏) 염덕방(廉德方)의 넷째 아들로, 인종 때 과거에 급제한 후 광주 장서기(廣州掌書記)를 거쳐 명종 때까지 정당문학(政堂文學)․예부상서(禮部尙書)를 역임한 문신관료이다.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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纂修 高麗史 凡例
一, 世家, 按史記, 天子曰紀, 諸侯曰世家, 今纂高麗史, 王紀爲世家, 以正名分. 其書法, 準兩漢書及元史, 事實與言辭, 皆書之. 凡稱宗, 稱陛下太后太子節日制詔之類, 雖涉僭踰, 今從當時所稱, 書之, 以存其實. 如圓丘籍田燃燈八關等常事, 書初見, 以着其例, 若親行則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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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 8년(1042) 임오년
八年 春正月 丙午朔 放朝賀. 己酉 東女眞首領昆豆等來, 獻駿馬. 甲寅 金吾衛上將軍刑部尙書安保, 上表請老, 不允. 庚申 西北路兵馬使, 籍鴨綠以東, 至淸塞鎭轄下, 立石村蕃戶, 以聞. 己巳 東女眞歸德將軍阿兜幹等四十九人來, 獻土物.
二月 戊寅 東女眞柔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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纂修 高麗史 凡例
1. 세가(世家)
『사기(史記)』를 상고하건대 천자(天子)는 기(紀)라 하고 제후(諸侯)는 세가(世家)라 하였으니, 이제 『고려사(高麗史)』를 편찬함에 있어서 왕기(王紀)를 세가(世家)라고 함으로써 명분을 바르게 한다. 그 서법(書法)은 『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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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 8년(1042) 임오년
8년 봄 정월
초하루 병오일. 신년하례 행사를 생략했다.
기유일. 동여진의 수령 곤두(昆豆) 등이 와서 좋은 말을 바쳤다.
갑인일. 금오위 상장군(金吾衛上將軍)․형부상서(刑部尙書) 안보(安保)가 연로하여 퇴직하기를 원하는 표문을 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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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신약廉信若
廉信若, 字公可, 峯城郡人. 仁宗時登第, 調廣州掌書記, 履正奉公. 丁父憂, 廬墓三年, 命有司旌閭, 選充詹事府錄事. 明宗位, 以潛邸舊恩, 特授國子祭酒翰林侍講學士, 轉判大府事. 掌試, 所取多名士, 王益器之. 信若有田在峯城, 鄭仲夫奪之, 旣而還之, 信若遣奴收穫, 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