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毛蟲之孼태조(太祖) 원년(918) 8월 무진일. 범이 도성 흑창(黑倉) 흑창 태조가 설치한 빈민구제기관이다. 성종 때 상평의창(常平義倉)으로 고쳤다. 담 안으로 들어왔으므로 쏘아 잡았다. 점을 쳐 보았더니 범은 맹수이므로 상서롭지 않으며 병란의 조짐[主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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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평의창常平義倉상평의창(常平義倉) 상평의창 상평창과 의창을 합칭한 것이다. 원래 상평창은 곡물가격의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에서 설치한 창고로 풍년에는 시가보다 비싸게 사들이고 흉년에는 시가보다 싸게 판매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든 창고이고 의창은 흉년을 대비해 진휼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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毛蟲之孼太祖元年八月戊辰 虎入都城黑倉垣內, 射獲之. 筮之曰, “虎猛獸不祥, 是主兵也.” 顯宗二年五月癸未 西京人獻兎一首二身. 三年閏十月壬申 獐入毬庭. 六年三月 狐登右倉囤上, 向人而嘷. 又虎入歸仁門. 七年七月壬戌 虎入城. 十年五月 京畿多虎. 十一年九月壬申 虎入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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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평의창常平義倉昉於漢唐, 饑不損民, 豐不傷農, 誠救荒之良法也. 國初, 祖其意, 而創置黑倉. 至成宗五年七月 敎曰, “予聞, 德惟善政, 政在養民, 國以人爲本, 人以食爲天. 肆我太祖, 爰置黑倉, 賑貸窮民, 著爲常式. 今生齒漸繁, 而所儲未廣, 其益以米一萬碩, 仍改名義倉. 又欲於諸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