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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승2013漢文學論集이 글은 전후칠자(前後七子) 수용의 동기와 ‘진한고문파(秦漢古文派)’ 성립의 의의를 조명한 논문이다. 17세기를 전후한 조선 문단의 전후칠자 수용의 동기는 문학사 자체의 논리를 벗어나 시대적 상황과 유기적으로 관련지어 해명되어야 한다. 임란(壬亂) 전후는 중국과 조선의 동시 대성이 두드러지는 시기이며, 임란은 조선 문인들에게 明 중심의 세계 질서를 확실히 각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진한고문파’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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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석2013漢文學論集월정(月汀) 윤근수(尹根壽)(1537~1616)는 16~17세기 조선 문단에 주목할만한 업적을 세운 문인이다. 초기의 연구에서는 의고문파(擬古文派)라 하여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최근에는 명나라의 부고사조(復古思潮)와 관련하여 그의 산문(散文)과 문학사적 위상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월정의 한시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여 지금까지 연구가 되지 않았다. 월정의 문학적 성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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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섭2013漢文學論集月汀尹根壽是引進明朝的新文風來謀求朝鮮學界的更新的學者,也是主管宗系辨誣和援軍請兵等有關明朝的重大外交事件的官員。幷且在他門下培養出來的更多學者活躍在17世紀朝鮮對中國的外交前線上,在明淸交替時期左右了朝鮮王朝的命運。但是由于後代成立的道統觀念的影響,對這些人學問上的傳承關系的硏究還存...